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으로 헌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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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으로 헌신 다짐
‘선교한국 2000’ 5천여명 참가한 가운데
기독 젊은이들 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기 확인

지나간 2000년을 정리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새로운 역사의 방향을 제
시한 ‘선교한국 2000’이 8월 7일부터 12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예수, 역사의 주, 그 영광을 열방중에’란 주제로 일반 참여자 5,000여명

참가한 가운데 21세기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독청년학생들이 그 맡겨진 사
명을 감당하며 선교에 도전을 받아 헌신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
됐다.
변윤성 선교한국 2000 조직위원장(예수전도단 대표)은 개회사에서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초점은 분명하며 이 시대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
도 그 분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소망을 함께 공유하며 그 분 마음 안
에 있는 잃어버린 영혼들의 깊은 필요와 감추어진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있는 이 모임이 그 분께 영광이 되기를 소
망한다”고 밝혔다.
한철호 선교한국 2000 상임총무는 “21세기는 종교적 문화적 다원주의가
중심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구원자이신 예수님
을 그 가운데 어떻게 선포할 것인가를 배우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참
가자 모두가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으로 새롭게 헌신하는 계기가 되길 원
한다고 당부했다.
선교한국 2000 주제강연에서 송인규 교수(합신), 하워드 스나이더 박사, 패
트릭 라이 선교사, 한철호 선교사 등이 나서 복음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진정한 선교의 기반이 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저녁 메시지에서는 이승장, 홍성건 목사, 김철수, 오영호, 이재환 선교사
가 나서 21세기 선교사역을 전망하는 한편, 21세기가 요구하는 기독 젊은이들
의 헌신 모습을 그려보는 기회가 됐으며, 또 대회기간중 137개 강좌가 마련
돼 다양한 선교정보와 선교전략, 선교방안들이 제시됐다.
대회기간중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비롯, 국내외 66개의 선교단체들이 참
가한 선교박람회와 북한어린이를 위한 금식의 시간, 기도합주회, 경배와 찬
양, 축제의 밤 등 독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참가자들을 하나되
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선교한국 2002’ 대회는 2002년 8월 5일(월)부터 10일(토)까지 죠이
선교회(JOY)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