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단 99년 총회 막바지 준비 한창
새로운 천년에 맞는 교단 진로 모색
예장합동, 통합, 고신 등 각 교단들의 99년도 총회가 오는 14일 본
개혁교단을 시작으로 10월초까지 전국 각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새 천년을 앞에 두고 새로운 계획과 도전을 제시하는
정책들을 수립하는 한편, 교단 성장과 발전의 극대화를 모색하게 된다.
▲ 예장합동
예장합동(총회장 길자연 목사)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정읍성광교회(김도빈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헌법 수
정, 강도사 고시 관련 법규, 총회 기구 구조조정안 등 21세기 교단 진
로에 대한 주요 정책들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 예장통합
예장통합(총회장 유의웅 목사)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영락교회에
서 ‘인류의 소망이신 그리스도’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83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 무효 판결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는 가운데 송현
상 목사등 5명이 부총회장 후보에 등록했다.
▲ 예장개혁
예장개혁(총회장 김정중 목사)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 서현
교회에서 ‘진리로 하나되게 하소서’란 주제로 개최된다. 전국 79개 노회
에서 3당회당 목사, 장로 각 1인, 또는 10교회당 목사, 장로 각 1인씩으
로 총대가 파송돼 신학교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며 또한 총회 헌법이
제정돼 가결 공포될 전망이다.
▲ 예장고신
예장고신(총회장 김종삼 목사) 제49회기 교단 총회가 오는 9월 27일
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된다. ‘새 천년
시대를 향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2000년 ‘국내 전도의 해’를 맞아 전도 정책 방안이 많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예장대신
예장대신(총회장 이경운 목사) 제34회 총회는 9월 13일부터 16일까
지 새중앙교회(박중식 목사)에서 ‘새천년의 터를 견고히 하자’란 주제
로 개최된다. 경선을 통해 부총회장이 총회장에 입후보할 수 있는 선
거법에 따라 현 부총회장 김재규 목사(성수교회)가 총회장에 입후보했
으며 부총회장에는 김춘국 목사(충심교회), 조성대 장로(화평교회)가
입후보
했다. 기타 임원들이 단독 입후보해 선거과열을 없을 것으로 보
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