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백사마을에 사랑의 연탄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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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서 따뜻한 예수님 사랑 전해

한교연, 백사마을에 사랑의 연탄 배달

 

세밑에 사랑의 불씨가 어려운 이웃의 언 가슴을 따뜻하게 녹였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은 지난 12월 22일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동 104번지 일명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2만장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와 사회위원장 김정훈 목사 등 임직원과 성도 등 70여 명은 겨울 한파가 절정에 달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연탄을 직접 지게로 져 나르며 연탄의 온기보다 더 뜨거운 주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70여 명의 참석자들은 백사마을 산꼭대기로 이동해 연탄을 지게에 지어 나르며 가가호호 방문해 겨우내 따뜻한 온기를 전해 줄 연탄을 가구당 200여 장씩 연탄광에 들여놔줬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과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 앞서 서울연탄은행 사무실에서 예배를 드렸다.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말로만이 아닌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데 기쁨으로 앞장서는 한교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교연은 지난 12월 19일 한교연 회의실에서 임원회를 열고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의 이사선임 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하는 한편 명예회장으로 림인식 목사(통합 증경총회장)와 장종현 목사(백석 총회장)를 새로 추대했다. 이어 제4-1차 실행위원회를 오는 1월 7일에 개최하기로 하고, 더 메시야 협약과, 한반도평화통일 1만교회백만인기도운동을 각각 추인했다. 또 내년 1월 뉴욕 통일포럼과 대표회장이 제안한 연합과 일치포럼, 선교130주년 다문화초청행사를 그대로 시행하기로 결의했으며 총무협의회(회장 홍호수 목사)가 제출한 공문에 대해서는 대표회장에게 일임했다. 명예회장에게 총회 대의원 자격을 부여하는 문제는 정관상의 문제이므로 법규개정위원회로 넘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