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
윤여성/ 열린문교회 목사, 시인
그대
오늘 값없이 버린 生命
내일은 꽃다이 피어나리라
혼탁한 歷史의 江은
열리리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그 말씀 감치 말라시니
나의 목숨은 이미 나의 것이 아닌지 오래
오직 眞理만을 위한 연명일 뿐,
밀려오는 거짓의 무리
온 세상이 반대하여 그대 앞에 선다 하여도
겁내지는 않으리 죽음보다 더욱 강한 것은
眞實이려니
오! 버림받은 자들이여
저주받은 자식이여 살라, 나아오라,
억만죄악을 사함받고
속히 너는 주께로 나아오라
“내가 너를 위해
죽었노라
속히 내게로 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