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알러지질환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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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알러지질환 대책

며칠간의 더위는 잠시 지금이 여름이 아닌가 하는 착
각에 빠지게 했다. 하지만 다시 바람이 쌀쌀하게 봄의 기운을 내뱉는다. 환절
기에 가장 많은 질병은 감기와 알러지질환이다. 예전에는 알러지질환이 많
지 않았다. 자연속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화학처리된 제품과 
건축물, 인스턴트 식품, 농약들의 홍수속에 살다보니 자연 알러지질환이 많아
질 수 밖에 없다. 알러지의 대표적인 질환은 화분증이다. 꽃가루가 눈이다 
코,목구멍 등의 점막에 달라붙어서 재채기, 눈의 가려움, 목구멍이 따끔따끔
한 증상이 생기는 것이 화분증이다. 가로수로 버드나무가 많고 대기오염이 날
로 심해져서 화분증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배기가스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질소화합물이 주요 요인이다. 도시의 먼지 속에는 각종 
발암물질을 비롯하여 성인병, 알러지질환을 일으키는 물질이 있다. 호흡기를 
감염시키며 감기 증상이 멎지 않고 콧물, 재채기를 연일 해대는 알러지성 비
염, 비후성 비염, 기관지 천식, 만성기관
지염,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등을 유
발시킨다. 알러지 반응은 생체내의 어떤 기관이 이물질의 침입을 탐지하여 
이를 배제하려고 하는 일종의 경고반응이다. 즉 면역의 일종인데 이 면역이 
꽃가루 속의 단백질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물론 예전에도 꽃
가루는 있었지만 과거의 식사는 쌀이나 야채등 탄수화물 중심이었기 때문에 
몸 속의 면역을 자극하는 일이 적었다. 그러나 영양상태의 개선으로 체내에
서 면역을 자극하기 쉬운 단백질 섭취가 극단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화분증
이 증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저개발구 중 식량사정이 나쁜 곳이나 
채식주의자 집단에는 알러지 체질의 사람이 극히 적다. 봄은 나무의 싹이 
움트기 시작하고 꽃봉오리가 열리고 개,고양이가 발정이 나거나 털갈이를 하
는 등 자연계의 에너지가 크게 움직이는 때이다. 인간도 이 변화를 피할수 없
어서 피가 요동하는 계절이라 했다. 봄에는 간장기능이 항진하기 쉬운 시기여
서 혈압이 오르고 코피를 흘리는 사람이 있는데 화분증도 봄에는 눈이나 코 
점막에 충혈이 있어서 평소 괜찮았던 음식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
이다. 알
러지반응을 막기 위해 피해야 할 음식은 과자류(초콜릿,코코아,케
익,아이스크림,쿠키,생과자),어패류(연어알,송어알,청어알,명태알),육루(쇠고
기,새고기,돼지고기),산채류(죽순,머위)우유제품,향신료(고추,카레),찹쌀류,
콩류(콩기름,두부,된장)이다. 이 모든 음식을 다 피할 필요는 없지만 그중 특
별히 반응을 일으킬 만한 음식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그에 따라 피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피해야 할 음식은 설탕과 동물성 단백질이다. 치료는 체질
과 증상에 따라 여러 처방이 있고 이들 약재는 부작용이 거의 없으므로 양방
치료제와 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