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이 아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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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이 아픈데요…(통풍)

어느날 갑자기 아니면 어느 순간부터 점차적으
로 특히 엄지발가락의 안쪽으로 붉게 변하다가 격렬하게 아프게 된다면 통풍
을 의심할 수 있다. 보통 우리들이 섭취한 단백질이나 신체를 구성하는 핵단
백은 양이 많을 때 간에서 요소로 분해되어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이
중 일부는 요산의 형태로 배설된다. 요산은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체내
에 요산의 양이 증가하면 조직 안에 요산나트륨이라는 침모양의 형태로 결정
이 형성된다. 이것이 관절이나 피부, 혈관, 심장, 신장 등의 조직에 달라붙
어 자극하면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것이 통풍이다. 또는 통풍성관절이라 
한다. 이 관절염의 90%는 엄지발가락 가운데 관절에서 나타나지만 때로 무릎 
등 다른 관절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통풍의 원인은 혈중요산농도의 이
상 증가이며, 그 근본적인 원인은 선천적인 퓨린계 대사 장애나 백혈병, 악성
종양 등에 의한 세포붕괴항진, 내분비 장애, 요산배설 장애 등이다. 감기 후
유증으로 체내에 미열이 남아 있어서 습
열독으로 혈액 내에 대사산물에서 나
오는 독소가 체내에 침착되었거나 자궁의 성선호르몬의 울체로 음허열이 많
아 혈증증세를 나타내거나, 산후에 몸조리를 잘못하여 허약해진 상태에서 힘
든 일을 하여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경우에도 통풍이 잘 발생한다. 또한 선천
성 요산배설 장애, 신장질환, 고혈압 등의 병을 지닌 사람 중에 약물의 부작
용에 의해서도 통풍에 걸리는 사람이 있는데 가령 혈압강하제 속에는 고요산
증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물질이 들어 있다. 통풍의 다른 특징은 여성에 비
해 남성이 발병율이 높다는 것에 있다. 통계에 의하면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20배나 발병율이 높다. 또 유아에게서는 발경되지 않고 거의가 사춘기 이후
에 발생한다. 이런 사실들을 보면 통풍은 남성호르몬대사와 관계가 깊다고 
생각할 수 있다. 대체로 육식섭취가 많은 사람에게 통풍의 발병빈도가 많다. 
이는 요산이 퓨린체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만들어 지는데 퓨린체는 동물성 식
품, 특히 간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알콜류도 요산의 결정 형성을 돕는다. 간
을 엄금하고 동물성 단백질은 가능한 한 계란, 우유, 치즈 정도로 하며 되도
록이면 식
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한다. 알콜류와 찹살떡 종류를 피하고 어
류도 새우, 게, 낙지, 말린 청어알, 정어리, 고등어 같은 종류는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민간약으로 쓸수 있는 것들로 엄나무, 지네, 지렁이, 애기똥
풀, 치자나무, 편백, 인동, 개다래나무 등을 차처럼 달여 먹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