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일 선교사 파송예배..캄보디아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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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에 순복하는 선교사로

윤정일 선교사 파송예배..캄보디아로 출국

 

총회 합신세계선교회(이사장 장상래 목사, 이하 PMS)는 11월 23일 서서울노회 남문교회(이건희 목사)에서 윤정일/주범순 캄보디아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이건희 담임목사의 사회로 김춘식 해외선교위원장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도지원 목사(서서울 노회장)가 야곱의 모순(창29:1-1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도지원 목사는 윤정일 선교사와 성도들을 향해 “야곱처럼 인간적인 방법과 노력으로 살지 말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에 순복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생활도 하고 선교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정일 선교사 부부의 서약에 이어 안수기도, 강인석 PMS 회장의 파송장 수여, 허드슨 총무의 축사, 곽미란 오병이어선교회 대표의 격려사 순으로 파송예배가 진행됐다.

윤정일 선교사 부부는 자녀 수아(7살), 승언(6살)과 함께 12월 3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캄보디아는 전국민의 95%가 정령숭배사상이 혼합된 불교를 믿는 국가로 1975년 킬링필드 사건으로 200만명 이상이 학살된 아픔의 역사가 있으며, 현재 복음의 추수지역 중 한 곳이다.

남문교회 세 번째 파송 선교사가 된 윤 선교사는 2년 간의 언어 연수와 함께 교회 개척 및 제자양육 사역에 주력할 계획이며, 현지 문화와 사람들을 이해함으로 복음전파에 영향력이 있게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