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금의 기능을 회복하자_김학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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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의 기능을 회복하자

김학규 목사·지영리교회

지금 한국의 역사적 현실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위기와 난국에 처해 
있다. 

국난의 위기 가운데 있는 한국 사회

하나님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분단국인 한국을 특별한 사랑으로 
용서를 하셨을 뿐 아니라, 나아가 큰 은혜의 섭리 속에 심판이 아닌 풍요의 
복을 주셨다. 그래서 전쟁의 폐허 속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국을 경제 대
국이 되게 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한국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선
용의 기회로 삼지 못하는 것 같다. 
특히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살고 있는 한국의 여러 상황들은 이런 것들을 보
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미국의 금융위기로 시작되어 한국에서 나타난 대량
의 실업사태나 물가상승, 가정과 경제의 위기 나아가 이로 인하여 발생한 사
회 여러 계층의 갈등과 반목과 사회적 혼란은 지금 한국을 국가적 위기 앞
에 서게 했다. 이런 모습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준
엄한 경고
가 아닌가 여겨진다. 
하나님은 14년 전에 환란의 위기에서도 한국을 지켜주셨다. 그것은 교회와 
성도들이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라는 기회였다고 보인다. 하지
만 그후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처음에는 따라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것 같
다. 
오늘 우리가 만난 이 위기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 신앙
과 생활의 일치를 이루지 못한 것이 오늘의 위기를 가져오지 않았나 보여진
다. 그래서 겸손하게 나 자신의 신앙과 삶을 먼저 돌아보게 한다. 지금 한
국 사회를 보면 안타깝게도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교육 어느 하나 부패
와 타락이 없는 곳이 없는 것 같다.
한국 교회 초기에는 기독교 신자 수는 국민의 1%에 불과한 적은 수였으나 사
람들을 계몽하고 사회의 부패를 방지하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했었다.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교회와 성도들이 국가와 사회의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감당했었다. 
하지만 지금 한국교회의 성도의 수는 국민의 25%가 되는 약 1,200만이 된다
고 하지만 막상 예수님
이 성도들에게 주신 사랑의 실천으로써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기독교는 사회적으
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고, 성도들도 신앙의 정체성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
다. 
이런 위기와 난국을 단순한 사회적인 현상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신앙의 눈
으로 바라보면서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되새겨 보아야 한다. 그리
고 사랑으로 경고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끊고 자비와 긍휼을 구해야 
한다. 
지금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다 같이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앞
에 민족과 한국 교회를 위하여 무릎 끊고 기도하면서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
다.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을 살피고 심판하시려 할 때 아브라함은 하
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에 자신의 생명을 걸고 중보기도의 사명을 감당
했다. 이런 모습이 주님이 피로 세우신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이 먼저 해
야 할 일이고, 다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성도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주님이 보여주신 사랑을 실천하는 길이
다. 
이제라도 한국교회는 사랑의 실천으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
다. 그렇지 않으면 마태복음 5장 13절에서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너희
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
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어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는 말씀처럼 
될 것이다.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성도가 주님의 말씀에 따라 사랑의 실천으로 해야 할 
일은 자기에게 맡겨진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
는 것이다. 

성도들이 앞장서서 영적 회복 이뤄야

이렇게만 한다면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통하여 국가를 위기들에서 건져주실 
것이며 한국교회는 다시 한국을 하나님의 뜻으로 이끌어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