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칼럼> 자연 속에 숨어 있는 첨단 기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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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 숨어 있는 첨단 기술들

김영규 목사

·남포교회 협동목사
·뉴욕과학아카데미(NYAS), 
·미국과학 진흥협회(AAAS), 
·미국화학학회(ACS) 초청회원

“첨단 기술 개발에 다각적 지원 필요해”

지구 지각의 변동에 의한 피해는 돌발적인 성격이 강한 반면, 지구 온난화
로 인한 피해는 아주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성격이 있다. 그러나 그
런 위기 이전에 위기 의식으로 인한 국가 간에 자원 전쟁이 세계 안에 먼저 
더 큰 위기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결국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기술 혁신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에너지 기술 혁신필요해

석유 자원이나 광물 자원들은 마음대로 이용하기 전에 우선 우주의 역사나 
지구의 역사에 있어서 희귀한 사건으로 생긴 처음부터 귀중한 자원들임을 강
조해야 한다. 우주의 긴 역사에 있어서 하나밖에 없는 보물로 생각하면 된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 증가와 인류 문명의 지속적 발전
과 함께 그런 
자원들의 소비 증가는 뻔한 것이다. 
따라서 이미 생활 수준이 높은 선진국가들은 그런 자원들의 일정한 비축을 
내수 시장의 규모에 흡수하거나 자원 외교의 강화로 미래의 국가 위기를 대
처하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대책은 한계가 있게 마련이고 세계 평화
를 위해서 인류는 근본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 즉 처음에는 돈이 많이 들더
라도 공간 에너지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본적이고 장기적 대책이 필요로 하
다. 
우선 국민의 각 개인들이나 국가 전체가 석유에 의존하는 품목들을 급하게 
하나씩 줄여 나가야 한다. 예를 들어 가정마다 천연가스나 부탄가스, LPG에 
의존하는 가스 렌지 대신에 순수한 공기만을 사용하는 가스 렌지로 교체하
는 일이다. 그러나 거기에 대기업들과 국가 자체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러나 더 급한 것은 경유나 휘발유로 큰 동력을 내는 엔진들을 대체하는 일
이다. 한국의 경우 대학들은 많으나 실험 위주의 기초 과학들이 잘 발달되
지 않아 입자 가속기의 기술이나 이온 엔진에 대한 기술들이 한국 산업의 강
점인 구체적 실생활에 이용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이온엔진
의 기술에 의해서 순수한 물만으로도 큰 힘을 낼 수 있는 
큰 동력 엔진이 가능하다. 그러나 대기업이 그런 엔진을 개발할 때까지 어
떤 중소기업도 개발할 수 없는 경제 구조가 현존하고 있다. 전체적 경제생
활 구조나 구체적인 부품들의 산업까지도 대기업들과 기존의 기업들과 연결
고리가 발달되어 굳어져 있기 때문에 새로운 첨단 기술들이 개발될 수 없고 
개발되어도 죽어 버릴 수밖에 없다. 
그런 공백들을 메울 수 있도록 국가가 대학들이나 연구 기관들에게서 이상
한 기술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야 한다. 그런데 당장의 결과들을 
내세우고 학술단체로부터 공적으로 인정된 결과만을 따지며, 그렇지 않으면 
이미 세금으로 도왔던 명목으로 자신의 권리만을 주장하고 있으니 상상의 세
계로만 돈을 소비하는 순수과학이 발달할 수 없을 것이다. 
국가로서도 문제는 좀 더 총체적으로 대학에 그런 인재들이 없다는 것일 것
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도울 때 실험 기구나 일정한 규격에 따라 
모든 부품들이 구비되어 있는 기업들을 육성하여 그들을 통해서 보조하는 방
식으로 재정적 효율성이 높은 국가의 세금 운영 방식을 이
미 제안한 바 있
다. 
사실 대학이나 연구 기관들의 발달로 국가의 미래에 결코 손해가 되지 않은 
젊은이들의 많은 고급 일자리들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국가가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인재들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경
우 국민의 어떤 개인들도 그런 첨단 기술들을 개발할 수 있는 법적인 조건들
이 구비되어야 한다. 
그리고 국가가 어떤 위원회나 기관을 만들어 돕는 것보다 자유 단체들을 중
심으로 자유롭게 자기 상상을 펴서 자기가 개발한 것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
험제도나 은행창구 및 특허권 대행 등 간접적으로 재정 지원이 되도록 제도
적 장치를 마련해 주는 것이 더 유익하다. 
문제는 그런 첨단기술의 개발이 실제로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그런 
첨단기술일수록 안전에 대한 기준이 더 크고 무겁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그
런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규모가 커가야 할 것이다. 
물이나 기존의 공기로부터 어떤 가스를 만들어 친환경적인 큰 동력원으로 사
용할 때 이온화 된 분자들을 가속화시키고 그것을 다시 폭발시키는 엔진구조
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는 경쟁력이 어느 정도 필요로 
하다. 때문에 많은 사
람들이 집중적으로 참여하도록 국가가 먼저 신 첨단 에너지 기술에 대한 동
기 부여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개발된 기술들이 인터넷 장비들이나 로
봇기술 장비들처럼 산업 현장에 유행하도록 제도적으로 그리고 기술적으로 
국가나 소비자들이 도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질서 안에는 이미 첨단기술들이 숨어 있다. 고체나 액
체 및 기체가 되는 기술, 어떤 분자들의 운동들이 공간적 환경의 온도를 높
게 하기도 하고 낮게 하기도 하는 기술, 그런 운동들에 대한 생명체들의 감
지 기능들이 모두 첨단 기술들이다. 그러나 그런 기술들이 전체 생명체들에 
유익하고 돕는 기술들이라는 점이 또한 첨단 기술들이다. 
절대적으로 작은 세계로 쪼개어 가는 세계에 가장 높은 에너지의 세계가 있
고, 동시에 그런 높은 에너지 세계가 있는 곳에 빈 공간이 차원적으로 열려 
그런 빈 공간을 향한 에너지의 방향이 있을 때 또한 낮은 온도의 세계가 있
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우리가 웰빙 문화로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 냉
매 없는 냉방 기술에도 일정한 분자들의 양이 어떤 빈 공간에서 끌어 매어있
는 
균형 잡힌 질서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 
가장 높은 절대 에너지 상태에서 가장 작은 정보단위로서 절대운동을 하는 
입자들이 있었다면 그 입자들이 생긴 순간 절대 빈 공간이 차원적으로 열었
을 때 그 절대 빈 공간을 향한 방향이 차가운 방향이요, 그런 입자들이 없거
나 완전 정지 상태가 가장 낮은 절대온도라고 한다면 그런 기술들은 이미 자
연 안에 있는 기술들이다. 

자연 안에 첨단 기술 담겨 있어

우리가 찾고 개발하는 과학 기술들은 이미 그런 하나님의 경이에 대해서 모
방할 수 없는 쓰레기를 쌓는 기술들일 수 있음을 인류는 늘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