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칼럼> 첨단과학 발전과 그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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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 발전과 그 책임

김영규 목사
·남포교회 협동목사
·뉴욕과학아카데미(NYAS), 
·미국과학 진흥협회(AAAS), 
·미국화학학회(ACS) 초청회원

“첨단 기술은 선과 악에 대한 개념 없어”

문자나 지문 혹은 눈동자 인식 기술에 있어서 컴퓨터에 입력된 오류가 있는 
정보 내용들을 수정하여 인식할 수 있듯이 우리의 인식도 많은 오류들이 있
는 문장들을 수정하여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뇌에서 어
떤 정보들을 읽어내 수정하는 과정은 간단하게 설명될 수 없다. 

뇌의 정보 판단 능력 규명 어려워

뇌에서 광범위하게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뇌세포의 표면에
서 촉매 역할을 할 때 뇌 세포의 핵 정보와 대화하여 관련된 새로운 단백질
(소위 기억 단백질)을 형성시키기도 하고 새로운 수상돌기까지 생기게 한
다. 그래서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보조 식품들을 동물에서 축출하여 복용
할 경우, 인간의 정체성에 있어서 중요한 잊었
던 장기 기억이 되살아나기도 
하고 수면제 역할도 하며 이상한 정신 현상들과 같은 전혀 다른 부작용도 발
생하기 때문에 그 복용에 있어서 아주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이 때 뇌세포들의 그런 유연성에 관계하는 세로토닌이 전체적으로 어
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그 회로들은 많이 증명이 되었어도 세포들 사이에 
그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어떤 방식인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증
명된 것은 없다. 촉매 기능에 있어서 그 정보 전달의 근본을 안다면, 촉매 
단백질 없이도 그런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지금까지 전자들의 미세한 흐름이나 전자 량과 관계한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
나 그 진정한 정보 전달 방식과 그 기능 및 영혼의 세계와 어떤 관계가 있는
지 분명하게 확증되어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신경전달물질들인 세로토닌이
나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 등을 수용하는 뇌 세포 표면의 수용체들과 결
합하여 그런 신경 물질들의 기능들을 억제하는 물질들이 현재 대부분 정신 
장애들의 치료약들인데, 그런 물질들이 우리 몸의 세포들 안에서 전체적으
로 정확하게 어떻게 기능하는지에 대한 세세한 부분들도 계
속 연구의 대상으
로 남아 있다. 
따라서 그런 치료약들은 개인들에 따라서 여러 부작용들이 알려져 있기 때문
에, 오늘날 고혈압 치료제들의 효과처럼 높은 맞춤형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좀 더 거시적인 세계에서 뇌의 특정 세포들에게 
심어진 전자 침들을 통해서 전자 량을 증대시키고 감소시킴에 따라서 정신 
현상에 큰 변화를 주고 있다는 사실들이 조금씩 증명되면서, 그런 전자 침
을 뇌에 심지 않고 그런 정신 현상의 변화를 야기할 수 없는지에 대한 연구
가 지금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세뇌공작이라고 알려진 오
래된 심리학적 기술들이 그런 연구를 통해서 사회에 집단적으로 유해를 가
할 수 있는 전혀 다른 기술들로 발전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환각 전문가인 시겔(Ronald K. Siegel)이 1969년 장기적으로 시각
정보들을 조절할 수 있는 실험기기를 제안한 이후, 이 칼럼의 글에서 오래 
전에 언급한 대로, 실제로 1998년 하버드 대학 스탠리(Garret Stanley)에 의
해서 고양이 뇌의 시각 기능들을 조절하여 고양이가 보는 시각 현상을 컴퓨
터에 재생하는 일이 성공하게 되었고 
이제 같은 기술로 인간 뇌의 특정 부위
에 전자 침을 심어 타자에 대한 경험이나 임사 체험 혹은 유체 이탈 현상까
지 경험하는 일까지 조작에 의해서 실험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시각 현상에 대한 그런 과학적 결과들보다 더 심각한 것은 노벨상을 받은 
한 학자(Robert O. Becker)가 이미 1985년 인간두뇌의 무의식 영역에 최면
을 거는 사람 없이, 혹은 정보를 받거나 조절하는 기기들을 사용함이 없이 
순전히 전자파 에너지에 의해서 최면 언어들이 전달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
언한 일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가능한 실험에 대해서 이미 코넬대학의 한 
학자(Allan H. Frey)가 1962년 이미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기 때문에, 그 발
언은 물론 새로운 것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냉전시대의 핵폭탄에 버금가
는 그런 심리적 새로운 초대형폭탄에 대한 정보들이 최근에 조금씩 밖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금 인터넷을 통해 젊은이들의 뇌들을 통해서 실험이 되고 있다면 다 놀랄
지 모르겠다. 특별히 일상에서 듣지 못하는 파장대와 파형 및 정밀한 출력
을 통해 휴대전자기기나 TV 및 인터넷을 즐기는 젊은이들에게 정신분열증 장
애를 일으키게 하
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이미 환각 현상을 일으키기까지 진
전된 그런 정신장애자들에게 E-mail이나 인터넷 사이트, 혹은 해킹을 통해
서 명령 언어들이 전달되고 장기기억으로 심어진 어떤 특정 최면적 명령이 
뇌 속에 특정 명령 소리로 들리며 재생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다. 
어떤 은밀한 영역에서 이미 무기로서 검증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국가
의 정보기관의 경우 그런 자들의 정보활동들이 이용되고 있다는 소문도 있
다. 정신장애는 신체장애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인데, 하물며 그런 오용으로 
인한 인권 침해는 과거 정신대 문제와 같은 호소할 길이 없는 피해를 가져
다 줄 것이다. 
악은 선한 의도를 가지고 악과 싸우고 경쟁할 때도 심어지고 확장될 수도 있
다. 첨단 기술들은 악과 선에 대해서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이미 일상생
활 속에 깊숙이 그런 정보 전쟁이 시작되어 호소할 길 없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인류 사회는 가능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첨단 기술 피해 방지 대책 준비해야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을 거절하는 그런 악과 싸우는 일 자
체가 복이다. 
이는 하나님의 뜻의 유효적 원인들인 하나님의 영원한 속성들 
자체들이 이미 성도들의 삶의 구체적 보상들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그 이상 
다른 보상들을 기대할 때 시험에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악과 싸우는 것이
란 그런 시험에 들지 않도록 속으로 울면서 싸우는 것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