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을 생각한다_서형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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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을 생각한다

 

< 서형범 목사, 신동교회 >

 

“전도 현장에서 나타나는 말씀의 능력 경험하길”

 

옥한흠 목사의 소천 소식을 듣고 그가 한국교회에 끼친 제자훈련사역과 교회갱생의 사역도 한 세대를 마감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즈음에 오늘 우리 교회의 제자삼는 사역의 현 주소를 점검해보지 않을 수 없다.

   

제자훈련의 결론은 또 다른 제자를 세워(재생산) 주님께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명령을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감당하는 것이다(딤후 2:2).

 

마가복음 16장 15-20절에서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주 예수께서 … 하늘로 올려지사 …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예수께서 행하셨던 사역을 제자들에게 위임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셨다.

 

이후 제자들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나가서 복음을 전했다. 그 전도 현장에는 놀라운 표적들이 일어나 그들이 전한 복음인 “예수는 구원자다”라는 말이 확실히 증언된 것이다.

 

이 제자 삼는 사역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해 이어졌고, 또 그 제자들의 제자들을 통해 이어지고, 이 땅에도 선교사들을 통해 이어졌고, 고 옥한흠 목사와 같은 분들에 의해 이어졌고, 지금은 그 사역의 바톤이 우리에게 주어지게 된 것이다.

 

오늘 이 땅에 수많은 전도 프로그램과 제자훈련 프로그램이 난무하다시피 한다. 우리 신동교회도 2006년부터 두 날개 양육시스템을 적용하여 지금 5년째 제자 삼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는 건강한 교회로 거듭나고, 5배의 성장도 이루었다. 특히 우리 교회의 교인의 60%는 우리 교회에 와서 처음으로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다. 얼마는 낙심한 자와 군에서 세례를 받았던 청년들도 있다. 그리고 교인의 50%가 젊은이들이다.

 

우리 교회는 전도현장이 있다. 그것이 바로 열린모임이다. 열린모임은 소그룹 기도, 관계 전도모임이다. 열린모임도 역시 수많은 전도 프로그램 중의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의 열린모임 현장에는 수많은 표적과 기도응답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병든 무당이 들어와 치유받고 돌아오는 역사도 있고, 지금도 우리가 전하는 예수가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구원자라는 말이 표적을 통하여 증언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전도현장에서 성취되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전도가 없는 제자훈련은 성경공부로 전락될 수밖에 없고, 성경공부가 신앙생활인 것으로 오해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제자훈련에는 도제가 필요하다. 그 실습의 도제는 바로 담임목사이다. 목사는 전도의 현장이 있어야 한다. 담임목사가 전도할 때 그 교회는 제자삼는 열풍이 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