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총회 운영 방안_나종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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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총회 운영 방안

나종천 목사_한사랑교회

현대사회는 날로 복잡해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에서 소수의 의견이 존중되
고 다수의 의견이 주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활발한 의견의 교환이 필요하
다. 활발한 의견 교환이란 무질서한 자기 고집과는 다르다. 그것은 함께 갈 
통로를 먼저 만들어 놓고, 나와 반대되는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자신의 의
견을 설득력 있게 주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어떻게 최상의 것으로 이
끌어내느냐 하는 것이다. 다수의 횡포나 소수의 독선을 다같이 경계하면서 
전체 의견의 공통분모를 찾아내는 회의가 되어야 한다. 회의는 의사 결정뿐
만 아니라 협력과 교류를 통해 공동체의 정신을 확보하는데 있어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회의의 규칙과 절차 그리고 예절이 필수
이다. 따라서 회의에 참여하기 전에 회의를 위한 사전 준비과정이 필요하
며, 회의에 참여해서는 회의 규칙과 예절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이러한 회
의 구성 요건이 갖추어졌을 때 다양한 의견들이 창출되고 원하는 목적을 달
성할 수 있게 된다. 

1. 총회회의 내용 숙지
총회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총대들의 회의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
다. 총회 총대들에게 배부되는 회의안을 총회전에 각 노회별로 총대들이 모
여 충분하게 함께 의논하고 공부함이 필요하다. 총회의 흐름과 사역의 공유
함이다. 그 자리에서 총대의 입장과 노회의 입장에 대한 충분한 토론을 통
한 총회 전체 회의 흐름을 숙지해야 한다. 
특히 총대들의 전문성과 은사를 파악하여 상비부에서 활동하도록 해야 할 것
이다. 그리고 상비부에 들어간 총대는 개인의 자격으로서만이 활동이 아니
라 노회를 대표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총회에 임하면 총회 회의는 성숙되어지
고 진지한 총회가 될 것이다. 

2. 총회 개회 시간
우리나라는 이제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하여 어디서든지 3-4시간이면 함께 모
일 수 있다. 지금은 화요일 오후 2시에 총회회의 전 예배를 드린다. 이 시간
을 오전 11시로만 앞 당겨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것이다. 오전에 
예배와 성찬예식을 거
행하고 오후 시간에 회무를 진행한다면 시간적인 효율
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3. 상비부활동
상비부는 총회 사역의 꽃이다. 총회는 모여 회의가 끝나면 파회되지만 그 결
정된 사항은 회기 중에 지속적으로 사역을 진행해 나가는 것이 상비부 활동
이다. 상비부는 총회를 통하여 지난회기 동안에 결정된 사안들이 어떻게 진
행되었는가를 보고하고, 그 사역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와 함께 헌신했던 교
회와 사역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감동하는 시간들이 총회 기간 동안에 이루
어져야 하는데 간단한 보고만으로 끝냄은 참 무성의하다. 
그리고 상비부원들이 바뀐 상태에서 보고를 하기에 현실감도 떨어지고 본인
도 이해를 하지 못하고 보고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회
기 동안 했던 사역에 대한 평가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의 보
안을 위해서 지난 회기 보고는 지난 회기 책임자가 사역을 보고하면 좋을 것
이다. 

4. 총회장
총회장으로 당선되면 지금까지 본인을 통한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알고 계실 
것이다. 그렇다면 총회 기간 동안에 그런 비전을 총회 회원들과 공유해야 하
며 총회장의 사
역에 대해 상비부서에서도 우선순위를 인정하고 움직여야 한
다. 즉 총회장의 정책에 초점을 맞추어서 모든 상비부서가 함께 움직인다면 
그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우리 총회를 통해서 이루실 귀한 역사가 더욱 풍성
하게 이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