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莫强)한 국가가 되려면?_김수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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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莫强)한 국가가 되려면?

김수흥 목사_목사 합신교환교수

우리나라는 얼마 전부터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다고 회자(膾炙)되
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국력이 점점 약해간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정재
계뿐 아니라 교육계를 비롯해 일상 생활까지도 죄악들로 멍들어가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는 여기서 쇠퇴를 경험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든다.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우리나라가 세계 최강의 나라가 될 수는 없는 것일까. 참으로 과거의 영국
과 같이 그리고 지금의 미국 수준을 넘을 수는 없는 것일까. 얼마든지 넘을 
수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막 9:23; 빌 4:13). 세계 최강의 나라가 되
는 것은 전적으로 기독교에 달려 있다. 유교나 불교는 나라의 성장이나 국력
과는 무관한 종교들이다.
유교사상은 중국 고대의 춘추전국시대에 공자(BC 551-479년)와 맹자(BC 371-
289년) 그리고 순자를 중심으로 정립된 사상이다. 유교가 우리나라에 들어
온 시기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고구려 소수림왕은 372년에 태학
(太學)을 세웠고 백제는 285년에 왕인(王仁)을 일본에 보내어 ‘논어’와 
‘천자문’을 전하였다. 
우리나라의 유교 부흥은 고려 말부터 시작되었고 그뒤 조선 왕조의 정치 이
념으로서 조선인의 정신 바탕이 되었다. 유교는 윤리도덕에 의한 교화를 정
치지배의 수단으로 삼았으며 국민들로 하여금 도덕적 자각을 통하여 자발적
으로 지배체제에 순응하도록 하는 이데올로기적 성격을 갖고 있다. 
유교정치사상에서는 인간과 만물을 생성시키고, 질서를 갖추도록 하는 이법
으로서 천(天)을 상정한다. 여기에서 천은 자연과 인간사회를 지배하는 주재
자로 인정되므로 천이 지시하는 명령(天命)이나 천이 제시하는 질서(天道)
는 무조건적 따라야 할 인간의 도리로 설명한다. 인간 사회는 천이 제시하
는 질서나 명령을 순응해야 하고 만약 이를 따르지 않는다면 큰 재앙을 받
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유교의 하늘은 막연한 하늘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을 가르
쳐주지 못했다. 따라서 유교는 하나님이 없는 종교로서 국가의 부흥발전에 
기여하지 못했다. 우리나라에 유교가 들어 
온 지 수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나
라를 강국으로 만들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유교의 나라 중국도 강한 나라
가 되지 못하고 사회주의에 휩싸이고 말았다. 
다음으로 불교의 영향을 잠시 살펴보면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해졌
다는 공식적인 기록은 고구려 소수림왕 때(372년)라고 전해지고 있고 384년 
백제, 527년 신라에서 불교를 공인하였다. 
불교는 종교로서의 교리나 의식만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음악레抉核공예렝피
�등을 전달하였고 중국문화뿐 아니라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문화까지 소개하
여 한국의 고대문화를 성립시키는 데 커다란 공헌을 했다. 불교는 질병을 고
친다든지, 자식을 구한다든지 하는 개인의 현세적 이익을 기원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불교는 개개인의 영혼 구제보다는 국가의 
발전을 비는 호국신앙으로서 성격을 매우 강하게 드러냈다고 전해지고 있
다. 
불행하게도 불교는 신(神)을 인정하지 않는다. 불교는 자력 구원을 주장한
다. 사람의 힘으로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
어 온 지 1,7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흘렀으나 유교나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를 강한 나라로 세운 적이 없었다. 지금 동양을 중심하여 불교의 나라들은 
세계의 바닥을 치고 있다. 
세상을 살리는 것은 기독교뿐이다. 기독교의 예수 그리스도는 과거 영국을 
막강한 나라로 만들었고 미국을 부강한 나라로 발돋움하게 했다. 그리고 노
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스위스, 독일 등 개신교의 나라들이 경제적으로 힘
을 얻었고 또한 사회적으로 선진화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이제 큰 위기를 경험하기 시작했다. 나라가 사양(斜陽)길에 들어
선 것이다. 국가의 이데올로기는 점점 이상한 데로 흘러가고 있고 사회도 점
점 병들어가고 있으며 국가 경제도 점점 약화되어 가고 있다. 못살겠다는 소
리가 사방에서 일어나고 있고 그 심도가 점점 더해가고 있다. 
이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여러 가지 원인을 들 수 있는데 그 첫째는 무서
운 배교(背敎-apostasy)이다. 다시 말해 교회들이 하나님을 점점 떠나는 데 
있다. 교인들은 영적인 힘을 잃어가고 있으며 심한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고 
있다. 

교회 배교가 그 원인

배교는 개인의 불행과 국력의 쇠퇴로 곧장 연결되고 있다. 과거 이스라엘 왕
들의 배교 후에는 반
드시 국력의 쇠퇴가 있었다(대하 16:7-10; 26:16-23).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그리스도를 향한 첫 사랑을 회복해야 하고(계 2:1-5) 
최대한 하나님께 충성을 다짐해야 한다(계 2:10). 이것만이 우리 민족이 살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