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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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임원에게 바란다

 

하나님은 특별한 재능이 있거나 특별한 교육을 받았거나 특별한 은사를 가진 사람들만 찾지 않으신다. 그런 것들이 좋고 유익한 것은 분명하지만 이것들이 필수적이진 않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것은 자신이 가진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하나님께 기꺼이 내어 드리려 하는 사람들이다.

 

모세는 그가 가진 지팡이를 하나님께 내어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거기서 뱀을 제거한 후 하나님의 지팡이로 모세에게 주었다. 이 지팡이를 받은 모세는 지팡이로 몇 가지를 했다. 이스라엘을 애굽의 속박에서 끌어냈고 이스라엘의 광야 여정을 인도했고 홍해를 갈라 이스라엘 백성을 지나가게 했다. 이와 같이 모세가 똑같은 막대기로 이 모든 일을 했지만 모세가 제일 먼저 했던 일은 자기가 가지고 있던 막대기에서 자기의 손을 떼는 일이었다.

 

우리는 붙잡는 것, 갖고 있는 것 등 자기의 소유물에 능력이 있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법칙은 이와는 반대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붙잡고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아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하실 음성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음성에 응할 믿음의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총회장 이하 총회 임원은 하나님에게 또 다른 의미의 청함을 받고 나아가 택함을 받았다. 임원 개개인은 넓게 생각하고 역할에 충실한 법을 터득해서 조직 안에서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번 회기의 총회임원의 구성을 보면 이미 임원으로 훈련되고 활동했던 분들과 특별 부서를 맡아 운영해 온 분들도 있어 일단은 적응 능력과 소통과 행정기반은 조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교단이라는 큰 물줄기를 멈추지 말고 지속적으로 바르게 나아가게 함에 있어서는 조력과 협동과 일치가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제96회 총회에서 위임한 모든 사안을 수행함에 있어 강력한 사명 의식과 비전을 가지고 교단을 이끈다면 우리 교단의 부흥은 물론 여러 곳에서 사역의 열매가 있을 것으로 본다.

 

총회의 임원이 된 시점이 정점이 아니라 이제 스타트임을 알아 더 열심히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실하게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힘입어 명품 교단을 세워 가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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