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2000년 청동기는 유사종교 입장 뒷받침” – 총회 단대위, 역사 교과서 수정 요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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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2000년 청동기는 유사종교 입장 뒷받침”
총회 단대위, 역사 교과서 수정 요구키로 

총회 단사상문제대책위원회(위원장 안상진 목사·이하 단대위)는 7월 16일 
총회 회의실에서 제25차 모임을 갖고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수정 요구
를 추진키로 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단대위는 이날 유사종교 이OO 씨가 운영하고 있는 기훈련 관련 프로그램은 
유사종교성이 있다고 보고 뇌호흡, 뇌개발, 기체조, 단 요가, 명상, 기 관
련 상품, 기 관련 건강프로그램, 기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 금지를 
요청하기로 했다. 

단대위는 또 단군상 조형물이 세워진 기관에 계속 민원제기를 하는 한편, 남
양주 미금초등학교와 용인 포곡초등학교의 단군상 철거를 계속 추진하기로 
하고, 전국에 단군상이 설치되어 있는 학교에 대해 철거를 위해 학부형에게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단대위는 특히 2007년도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정 
요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단대위의 제기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 학설이 청동기 시대를 주전 
1000년에서 700년으로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007년도 역사교과서에는 청동
기 시대를 주전 2000년부터 1500년으로 개정해 놓고 있어, 이렇게 상한선을 
정할 경우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 뿐 아니라 이OO이 주장하는 단군 역사를 뒷
받침하게 된다.

단대위는 이미 지난 6월 말 국사편찬위원회, 교육인적자원부에 내용증명을 
보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