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교단 대표팀 우승 차지 – 한장연 주최, 교단대항 축구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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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교단 대표팀 우승 차지 
한장연 주최, 교단대항 축구대회에서 

한국장로교총연합회에서 주최한 제3회 교단대항 축구대회에서 본 합신교단 
대표팀이 기장과 합동정통, 대신교단을 연달아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장연 젊은목회자위원회(위원장 엄바울 목사)에서 주최, 과천 관문체육공원
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10개 교단이 참가했다. 

A, B, C조 3개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를 펼친 가운데 예선 C조에 속한 합신
은 개혁국제와 첫 경기를 치렀다. 

첫 경기에서 모든 선수를 동원, 여유있는 경기를 펼치며 6-1로 완승을 거둔 
합신 대표팀은 기장과 예선 제2경기를 가졌다.

기장과 팽팽한 승부를 펼치다가 합신 대표팀 임인철 목사가 상대방 골에어리
어 안에서 할리우드 액션에 가까운 절묘한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이 주어졌
다.

이를 침착하게 넣고 합신 대표팀은 끝까지 지키면서 1-0 신승을 거두고 예
선 전승으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 상대는 강력
한 우승후보인 합동정통. 

합동정통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신승
을 거두었다

이어 결승전에서 맞붙은 팀은 대신교단 대표팀. 

제1회 대회 결승전에서 0-1, 작년 2회 대회서 합신 대표팀 예선탈락이라는 
아픔을 선사한 바 있는 대신을 맞아 설욕의 기회를 노리고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결국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가 이어졌다.

숨막히는 승부차기에서 합신 대표팀은 4-2로 대신을 무릎을 꿇게 하고 감격
의 우승을 차지했다. 

합신 대표팀 감독 박민재 목사는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된 것은 사실이
지만 그보다 한마음 한뜻으로 성실히 경기에 임해 준 것에 선수들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경기 시작 전, 연합과 일치 장로교단이 하나라는 의식을 먼저 
생각하고 경기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는데 모든 선수들이 시종일관 깨끗한 플
레이, 성실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특히 팀이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쁨이 두 
배가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박민재 목사는 “여세를 몰아 오는 가을에 열릴 예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주최 대표회장기 목회자 축구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며 자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