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리의 본이 될 것 다짐
전국장로연합회 임원회, 제15회기 사업 계획 확정
제15회기 전국장로연합회(회장 허상길 장로) 제1차 임원회가 3월 15일 서울
봉천동 은곡교회당(허태성 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허상길 장로의 사회로 성문근 장로의 기도에 이어 허태성 목사
가 ‘서번트 리더십(마 20:25-28)’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허 목사는 “현대인들의 개인주의적 성향이 점점 강화되어 갈수록 리더에게
요구되어지는 핵심적인 역량은 바로 조직을 위해 구성원을 어떻게 이끌 것인
가가 아니라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의 개성과 역량을 어떻게 하면 최대화하
고 극대화하여 조직의 목표를 성취하고 나아가 그 조직의 목적에 충실하는
것”이라면서 “제임스 헌터가 발표한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 실
전 매뉴얼편에나온 8가지 본질을 소개했다.
예배에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15회기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장로의 정체성 확립, 장로회원들의
화합과 전국장로연합회 활성화, 국
내외 선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회기동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방문, 교직원을 위로하고 전교생에
게 식사를 대접하기로 결정했으며 특수목회를 하고 있는 광야교회를 위해 지
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농어촌교회 탐방과 해외 선교 사역을 지원하는 한편, 전국 노회
장 초청 위로회와 원로 및 은퇴장로 초청 위로회를 계획 잡았다.
특히 올해 표어를 ‘양무리의 본이 되라’로 정하고 여름수련회 등 행사 주제
를 이에 맞추어 진행하기로 했다.
장로연합회의 가장 큰 행사인 여름수련회는 8월 30일(목)부터 9월 1일(토)까
지 2박 3일동안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장소 섭외를 위해 임원들이 답사를 갖
기로 했다.
이밖에 임원회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갖기로 했으며 4월 임원회는 상임위
원회와 함께 열기로 했다.
회장 허상길 장로는 “올해는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등 교단간 교류 활동과 유
관기관 단체와의 친교 및 봉사에 힘을 모을 예정”이라면서 “전국장로연합회
활동에 회원들께서 최선을 다해 협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황인곤 장로가 일신상의 이유로 총무직을 사임함에 따라 부회계 조인
성 장로를 총무로, 또 박종구 장로를 부회계로 선출하기로 만장일치 가결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