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회 계몽, 타교단 및 단체 긴밀한 협력 가져야 – 총회 단대위, 사회의 공감대 형성 등 지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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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회 계몽, 타교단 및 단체 긴밀한 협력 가져야 
총회 단대위, 사회의 공감대 형성 등 지혜 필요 

총회 단(檀. 丹)사상 문제 대책 위원회(위원장 안상진 목사·이하 단대위)
는 2월 12일 총회 회의실에서 제21차 모임을 갖고 2007년 사업 계획 확정 
등 회무를 처리했다. 

각 노회에서 파송된 단대위 위원들과 지난 20차 회의에서 위촉된 협력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히 총회장 강성일 목사도 회의에 참석, 예배를 인도
해 눈길을 끌었다. 

강 총회장은 ‘어두움의 세력에 대한 전방위 전략’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
해 “어두움의 세력이 아무리 대적한다 할지라도 복음의 권세로 이를 능히 물
리칠 수 있다는 진리를 마음에 새기고, 수많은 핍박과 어려움 가운데 믿음
과 용기를 가지고 나아갈 때 주님께서 위로해 주실 것”이라고 밝히고 특
히 “이 일이 전국적 규모이므로, 앞으로 확장되고 체계적으로 펼치기 위해 
교단 산하 각 노회를 비롯해 뜻을 같이 하는 타교단 및 한기총 등 여러 기관
들과 연계해 협력하며 나아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
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대위 협력위원으로 위촉받은 증경총회장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는 “이단은 우리 주위에 언제나 존재해 있지만 영적, 도덕적 우월성을 가지
고 이를 압도해 나갈 수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제구실을 못하고 적극적인 
복음제시를 하지 못한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이단들이 사회질서와 가정 질
서를 파괴할 경우 법적인 대응도 필요하지만 지혜롭게 사회와 시민들의 공감
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잘못된 부분들을 설득
력 있는 방법으로 합리적으로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되, 목회자들이 전면에 
나서지 않고 시민이나 학부모들이 나설 수 있도록 계몽적 차원에서 연구해 
나가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단대위 상임총무 허태선 목사의 단사상 실태 보고와 단
대위 대책 방안 보고, 각 노회 단대위 위원들의 지역 실태 발표 및 대응방
법 등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단군상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 학교 및 공공시설에 민원을 제기하
는 한편, 민원제기 이후 반응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으며, 총회와 노
회, 각종 수련회 및 행사 때에 상황을 보고하는 등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단월드 계열 단체들의 각종 불법상황에 대해 정당한 공권력이 집행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피해자나 유혹받았던 사례를 색출, 또 다른 피해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외에 활동에 필요한 재정 확충을 위해 총회 산하 자립교회에는 10만원이
상, 미자립교회 5만원 이상 씩 후원 요청키로 했으며 단군상 조형물 설치된 
해당학교 학부형이 민원제기 할 수 있도록 대상자 확보에 주력하기로 결정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