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금교회 담임목사 청빙 보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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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금교회 담임목사 청빙 보류키로 
부산노회, 박성호 목사 명예회복 이후 재론할 듯 

부산노회(노회장 임영문 목사, 평화교회)는 10월 10일 호산나교회(최홍준 목
사)에서 개회된 제163회 정기노회에서 개금교회 담임목사 청빙건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부산노회는 2004년에 개금교회가 노회의 결의를 충실하게 이행할 
것을 전제하여 노회의 결의를 어기고 부임한 지난 최충산 목사의 개금교회 
임시목사 청빙건을 허락한 바 있다. 

최충산 목사의 개금교회 담임목사 청빙 보류 결정은 지난 2003년 5월 9일 개
금교회에서 회집한 제156회 제1차 임시회에서 결의한 내용을 개금교회가 아
직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이의 조속한 시행 이후에 재론하기로 했다. 

당시 임시회에 따르면 1) 박성호 목사(당시 개금교회)의 명예 회복을 위해 
부산노회장과 개금교회 당회원 및 성도 명의로 개혁신보를 비롯한 각 기관
에 개금교회에서 일어난 사건과 전국 목사 장로님들께 뿌린 허위 불온문서
에 대한 사과문 발송, 2) 박성호 목사에게 사택, 개척자금(1억 5천만 원) 
및 적절한 사례비 지급, 3) 담임목사 시무 사면과 모든 법적 조치의 취하 등
을 결의한 바 있으며 이중 사택과 3)항만 이행된 상태이다. 당시 박성호 목
사는 18년간 목회한 교회와의 원만한 합의와 개금교회를 위해 용퇴를 결정
한 바 있다. 

이에 부산노회는 상기 1)항에 따라 박성호 목사 명예 회복을 위한 해명을 결
의하고 해명서 작성은 임영문 목사(현 노회장), 이내원, 박종덕, 최용태 목
사(이상 전 노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하고 그 내용을 조속한 시일 내에 신문
에 공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