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활성화 대회 연말에 개최 – 가칭 ‘개척학교’ ‘활성화학교’ 설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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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립교회 활성화 대회 연말에 개최 
가칭 ‘개척학교’ ‘활성화학교’ 설립 필요 

제2차 미자립교회 활성화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범룡 목사) 모임이 7월 31일 
총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3월 9일 1차 모임에서 위원장과 서기, 총무 선임 등 조직을 확정한데 
이어 이번 제2차 모임에서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이번 제91회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회무에 앞서 가진 예배는 이철호 목사의 기도에 이어 박범룡 목사의 설교, 
윤덕기 목사의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위원들은 자유토론시간을 갖고, 위원회 구성은 미자립
교회 활성화 추진에 관심과 열심있는 목회자들로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
놓는 가운데, 실질적인 현실 대안 마련과 중, 장기적 대책이 함께 진행되어
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개척교회를 성장시키는 것이 교단활성화의 핵심이며, 지도자 양성 프로그
램을 총회차원으로 도입,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데 공감을 표시
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호 목사는 발표를 통해 가칭 ‘개척 학교’를 만들어 개척준
비를 하고 있는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 철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도자
로 만든 다음, 교회가 필요한 전략적 요충지에 이들을 파송하고 전폭적인 지
원을 통해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또 이미 교회를 개척했지만 burn out 된 목회자들을 위해 가칭 ‘활성화 학
교’를 만들어 치유 및 회복 프로그램과 함께 은사 재배치, 목회 경륜자들의 
코칭, 멘토 및 네트워크 구성들을 통해 다시 한번 힘을 얻어 일어설 수 있
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막연한 물질 후원으로는 80%이상이 목회 실패라는 결론이 났
다”면서 △burn out 된 목회자 회복 프로그램 △은사 재배치 △유능한 인재 
발굴 및 철저한 훈련 △프로그램 활동을 위한 펀드 구성 등 4가지 축이 동시
에 돌아가야 하다고 주장했다. 

동위원회는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주요 사업계획을 내놓았다.

우선 미자립교회 실태 파악 및 모델교회를 선정해 활성화하기로 하는 한편, 
미자립교회 활성화 대회를 연말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활성화 학교를 총회 산하에 두는 방안과 미자립교회 활성화를 위한 네트
워크 구축과 교회 컨설팅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각 관련부서와의 업무 조정을 위해 내규를 만들기로 하는 한편, 재
정 후원교회를 모집하기로 했다. 

동위원회 위원으로는 박병식, 안만수, 박범룡, 장귀복, 김윤기, 조봉희, 최
석범, 김성문, 이철호, 최채운, 김덕선, 이인환, 윤덕기, 김선일 목사와 전
선우 장로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