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눈높이에 맞는 25주년 대회 필요” – 총회 임원회, 경남노회와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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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눈높이에 맞는 25주년 대회 필요” 
총회 임원회, 경남노회와 간담회 가져 

총회 임원회는 지난 2월 27일 경남노회(노회장 전성준 목사)를 방문하고 교
단 발전 방안 등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는 박범룡 총회장을 비롯해 강성일 부총회장, 오동춘 장로부총회
장, 장귀복 총회 서기, 석일원 총회 부회록서기 등 총회 임원과 경남노회 노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사랑의교회당에서 진행됐다. 

먼저 박범룡 총회장이 ‘변화하느냐, 아니면 사라지느냐’(Change or 
Disappear)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 후, 다같이 창원사랑의교회에서 제공한 점
심 식사를 하며 교제를 나누었다. 

이어 두시간 가량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노회원들은 “농어촌교회와 작은 교회들에 맞는 전도방법과 교회 부흥의 방
법 배웠으면…” “경제적, 지리적, 목회 환경상 수도권에서 행해지는 세미
나들에 참석하기 어려운데 목회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나 사례집 등을 소책자
로 발행해 배포해 주었으면…” “지방교회를 농어촌교회라고 표현하는 것
의 문제점, 그렇다고 미자립교회라는 표현도 적당한 표현이 있었으면…”하
는 목사 회원들의 의견과 함께 “장로들이 교회에서 어떻게 해야 교회와 목
사님을 잘 섬기는 것인지에 대한 교육이 있었으면, 그리고 장로님이 교회를 
잘 섬겨 부흥된 교회 사례 등을 들었으면 한다”는 장로 회원의 의견이 나왔
다. 

또한 교단 설립 25주년에 대해 여러 건설적인 지적도 나왔다. 특히 본 합신
교단에 중소 교회들이 많음을 인식하고 그들의 시각으로, 그들을 배려한 대
회가 되었으면 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한편, 이날 모임에 총회 임원들이 40여권의 책을 준비해 노회원들에게 선물
로 증정했다. 

노회원들은 총회장 이하 총회 임원들이 이렇게 지역 노회를 방문해 주는 것
이 너무 좋다는 의견과 더불어 이것이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