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장로교회 시민공로상 시상식 – 사랑의 쌀 나눔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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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장로교회 시민공로상 시상식 
사랑의 쌀 나눔행사도 

경기중노회 영광교회(정덕훈 목사)는 2월 12일 오후 3시 동교회당에서 ‘제2
회 시민공로상 시상식 및 사랑의 쌀 나눔 행사’ 그리고 안산지역의 노인 
약 200여명을 초대하여 ‘노인잔치’를 가졌다. 

영광교회가 주최한 제2회 안산시민공로상 시상식은 안산시민의 긍지와 사기
를 높이고 안산을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을 교회가 찾아 격려하기 위하여 제정된 상으로, 일반 공직자 부문, 
경찰 공무원 부문, 소방 공무원 부문, 교육 공무원 부문, 일반 복지 부문, 
일반 시민 부문 등 6개 부문의 숨은 공로자들을 찾아 시상 및 격려하는 행사
로써, 시상식을 위해 박순자 국회의원과 박공진 도의원, 엄종국 도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함께 참석, 자리를 빛냈다.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꽃다발, 그리고 격려 상금으로 각 50만원
씩 수여됐다.

사랑의 쌀 나눔 및 경로당 어르신 초청 떡국잔치 행사도

또한 이날 지역의 경로당과 독거노인, 그리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을 
돌아보며 위로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도 함께 가졌다. 

약 200여 포대의 쌀을 교인들이 각 조를 짜서 경로당과 불우이웃들의 집으
로 개별 전달했다.

쌀을 받은 한 주민은 “정말로 쌀이 떨어져 밥을 굶고 있었다”면서 방문에 
감사의 눈물을 보여, 주위를 숙연케 했다. 

영광교회는 이와 함께 지역의 경로당 14군데의 200여명의 어르신들을 초청, 
대보름 기념으로 떡국잔치를 벌였다. 

교회 차량과 성도들의 차량을 총동원, 어르신들을 교회로 모시고 와 융숭한 
대접을 하는 한편, 노인잔치가 끝나고 모시고 갈 때는 경로당에 전할 쌀까
지 직접 배달했다.

영광교회 한 교인은 “지역의 어르신들 및 행사에 참석하신 내외빈을 비롯하
여 많은 주민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보람을 느끼는 하루였다”
면서 “지역 주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우리 교회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덕훈 목사는 “이러한 행사들은 결코 특별한 것이 아니다. 단지 그리스도
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작은 노력일 뿐”이라면서 “늘 목사로서의 자신
에게 묻는 물음은 세상의 사람들이 영광교회를 오늘도 필요로 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