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에서 대거 탈락..자료 그대로 베껴 충격 – 2013년 강도사 고시, 총 응시자 100명 중 61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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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에서 대거 탈락..자료 그대로 베껴 충격

2013년 강도사 고시총 응시자 100명 중 61명 합격

 

2013년도 총회 강도사 고시가 6월 11일 인천 강성장로교회당(이철호 목사)에서 실시됐다.

 

총회 고시부(부장 이내원 목사주관으로 치러진 강도사 고시는 초시 65재시 36명 중 결시자 1명을 제외한 100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졌다.

 

오전 9시에 드려진 예배는 고시부 서기 허성철 목사의 사회로 김광태 목사의 기도고시부장 이내원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이철호 총회장이 축도했다.

 

이내원 부장은 조금 더 나아가자’(마 26:36-46)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믿음 생활은 진보가 있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고민의 현장에서 기도로 나아가야 하고미움의 자리에서 사랑으로 나아가야 하며자기 주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향해 앞으로 나가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에 이어 1교시 교회사, 2교시 조직신학, 3교시 교회정치 순으로 필기시험이 진행됐다.

 

필기시험에 이어진 면접시험은 본 합신교단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와 교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개인 경건생활과 가정생활교회생활,부교역자의 역할신학소명향후 목회 진로 방향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이번 강도사 고시는 예년과 같이 쉽고 평이한 문제들로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채핵심에 접근하지 못하고 알맹이 없이 답안을 작성한 것이 많았다.

 

특히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한 응시생들의 탈락이 눈에 띄었다.

 

고시부 관계자는 기출문제집은 어디까지나 단순 참고 자료일 뿐맹신해선 안된다며 헌법 책으로 온전히 공부한 사람들은 대부분 합격했으나 소위 족보로 공부한 사람들은 과락을 면치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논문과 주해 등 논술 시험에서 응시생 18명이 불합격 처리되면서 시험 합격률은 더 많이 떨어졌다.

 

특히 제출한 주해를 채점한 결과 일반 자료들을 그대로 베껴 제출한 것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관계자는 본인이 갖고 있는 지식들을 적용자신의 생각을 기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있던 자료들을 그대로 짜깁기하다 보니 결론까지 똑같은 답안이 많았다며 앞으로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와 함께 철저한 준비를 요구했다

 

이로 인해 논술필기 및 면접시험 합격자 수가 61합격률이 61%로 나타났다. (2012도 합격률 66.7%, 2011년도 합격률 76%)

 

허성철 고시부 서기는 이번 강도사 고시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9월에 개회되는 제98회 총회에 상정해 허락을 받은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편이번 강도사고시 장소를 제공한 강성장로교회는 응시생들에게 식사 제공 등 정성을 다해 섬겨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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