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국장로회연합회 여름수련회 성료 – 400여명 참석, 역대 최고 새로운 역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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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전국장로회연합회 여름수련회 성료 
400여명 참석, 역대 최고 새로운 역사 열어

 

 

 

제20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전창대 장로, 이하 전장연) 2012 여름수련회가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 정선군 하이원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련회는 장로회원과 가족, 목회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특강을 통해 영적 충전을 도모하는 한편,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신앙의 뜨거운 도전과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다. 

 

특별히 2007년 설악 한화리조트 이후 5년 만에 강원도에서 개최된 이번 장로 수련회는 개최이래 최고로 많이 참석하는 새 역사를 이뤘다.

 

이번 장로 수련회는 총회장 권태진 목사를 비롯해 부총회장 이철호 목사, 강경민 목사, 변세권 목사, 강원노회장 이귀성 목사, 윤방부 가천의대 부총장 등 명망있는 강사의 수준 높은 강의로 참석한 장로회원들에게 영적 부흥과 소명 의식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회장 전창대 장로의 인도로 증경회장 황의용 장로의 기도, 장로 합창단의 특송에 이어 권태진 총회장의 설교, 회계 최청인 장로의 헌금기도, 예장고신 총회장 정근두 목사와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정남 장로의 축사, 부총회장 이철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권태진 총회장은 “수련회를 통해 영육의 회복으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자 하는 장로회원들의 소원이 성령을 통해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목회자와 함께 지고 가는 장로들의 헌신이 교회의 성장으로 나타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맡은 역할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둘째날 오전 나택권 장로(전장연 고문, 전 기독교개혁신보 사장)의 저서 ‘흐르는 물은 앞을 다투지 않는다’란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나택권 장로는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장로회원 모두에게 책을 선물하는 한편, 전창대 전장연 회장에게 대표로 책을 증정했다. 이에 정치도 부회장은 꽃다발로 화답했다. 

 

나택권 장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동안 개혁신보에 기고한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며 “이 책을 읽는 이들마다 주께서 은혜를 주심으로써 긍정적이고 순방향적인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수련회 참석자들은 둘째날 오후 선택관광에 나서 아름다운 관광지와 유적지를 돌아보는 관광을 가진데 이어 컨벤션홀에서의 만찬 등 친교와 교제를 나누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저녁 친교의 시간에 가진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는 가브리엘 앙상블과 미스바 합창단, 마라나타 워십선교단 등 특별 공연과 함께 각 노

회별로 등단, 하나님께 찬양하며 영광을 돌려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전창대 회장은 “여름수련회를 통해 전국장로회원과 그 가족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린다”면서 “수련회를 통하여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마음들을 서로 볼 수 있었고 또한 그 마음으로 섬기시는 장로님들의 모습을 또한 서로 보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그러나 “준비한다고 했지만 믿음의 분량이 적어서 예년 수준으로 객실을 예약해 많은 불편함을 드렸다”고 사과의 뜻을 전하고 다음 회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12 여름수련회는 예년보다 1개월 앞당긴 대회,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등 새로운 시도와 참신한 기획으로 호평을 받았다. 

 

반면, 주최측의 예상을 뛰어넘는 등록으로 대회 장소 객실이 꽉 차면서 100여명은 20분 거리에 있는 콘도미니엄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로 인해, 콘도미니엄으로 배정받은 장로 회원들은 대회 장소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시간을 몰라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예배 순서를 맡은 회원 중 일부는 차량을 놓쳐, 지각 또는 불참하면서 예배에 차질을 빚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수련회 개회예배에서 특별 헌금 순서를 갖고 농어촌 미자립교회인 삼척 교동교회(오성민 목사)에게 헌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는 집행부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사상 최대 규모 대회로 치러진 만큼 장로의 위상을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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