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의 가르침은 한국교회의 영적 유산 – 제23회 정암신학강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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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의 가르침은 한국교회의 영적 유산

제23회 정암신학강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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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암 박윤선 목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정암신학강좌가 올해로 23회 째를 맞아 11월 8일 은평교회당(장상래 목사)에서 개최됐다. 

 

‘한국교회 개혁과 박윤선의 복음 이해’라는 주제로 합신 동문들과 교수, 재학생, 교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암신학강좌는 개혁적 의지가 다시 되살아나고 한국장로교회가 교권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모색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강좌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총동문회 회장 홍동필 목사의 인도로, 총동문회 고문 안만수 목사의 말씀 선포, 성주진 합신총장의 인사, 총회장 권태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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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강좌 허순길 목사(전 고려신학대학원장)는 ‘한국교회의 현실과 박윤선 박사의 목회적 교훈’에서 “장로교회에서는 원래 치리회 구조가 피라미드 체제로 이해되고 당회, 노회, 총회에 대하여 상회, 하회로 평범하게 불려왔다. 그럼으로 박윤선 박사가 현재의 한국 장로교회의 당회, 노회, 총회 체제를 수평적인 작고, 큰 회의(minor, major)로 이해하고 개혁교회의 정치원리를 따라 해설한 것은 장로교회의 피라미드식 체제 생활에 익숙해진 교회지도자들에게 이해가 잘 되지 않았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지적하고 “한국장로교회에 뿌리 깊이 내려있는 교권주의의 폐해를 제거하려는 박윤선 박사 같은 분의 개혁적 의지가 우리 교회 안에 다시 되살아나고, 한국 장로교회가 교권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모색함으로 교회가 그리스도만을 주와 왕으로 섬기고 사는 참된 그리스도 교회의 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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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길 목사(고신대학원 교수)는 ‘한국교회와 박윤선 박사의 복음이해’에서 “요즈음 한국 교회에서는 이신칭의에 대한 가르침이 윤리의 약화를 가져왔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 비판의 대상 가운데는 박윤선 박사도 예외가 아니다”고 지적하면서 “박윤선 박사의 주석은 건전한 개혁주의적 견해를 따르고 있다”고 밝히고 “이신칭의의 가르침은 사람들로 하여금 선행의 참된 동기를 부여하며,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참된 선행을 행하게 한다. 따라서 한국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신칭의의 가르침을 바로 이해하고 바로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이신칭의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성경의 전체 말씀을 바로 가르치고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훈 목사(합신대학원 교수)는 ‘구원론적 관점에서 본 박윤선 박사의 개혁신학’에서 “박윤선 박사는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에 물량주의로 인한 한국교회의 타락상을 지적하며 바른교리와 바른생활에 기초한 교회의 개혁을 주장하였다”고 전제하고 “교회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개혁신학에 근거하여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의 세 가지 목표를 실현하고자 하였던 박윤선 박사는 먼저 개혁신학을 자신의 신학으로 정립하였으며, 아울러 한국교회에 소개하며 뿌리를 내리도록 하는 충실한 개혁신학자로서의 사역을 이루었다”고 평가하고 “박윤선 박사의 신학은 오늘날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하여 절실히 필요한 신앙의 원리, 곧 믿음과 행함은 결코 분리되지 않으며 믿음은 필연적으로 선행을 열매로 맺으며 칭의는 바로 성화로 연결이 된다는 신학적 기반을 충실히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는 보배로운 영적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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