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이념 통한 개혁주의 신앙운동 다짐
합신 31주년 개교 기념예배 거행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성주진 박사)는 11월 10일 동교 대강당에서 개교 31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 3
대 이념을 통해 개혁주의적 신앙운동과 생활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총회 임원 및 합신교단 소속 목회자, 합신 이사, 교수, 재학생, 합신 동문, 교계 인사 등 4백 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예배는 교무처장 김학유 목사의 인도로 총동문회 부회장 안두익 목사의 기도, 원우성가대의 찬양, 총회장 권태진 목사의 설교, 김학유 처장의 학교연혁 소개, 경친회 회장 엄원규 목사의 축사, 성주진 총장의 인사, 학생처장 김은미 교수의 광고, 이사장 안민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권태진 목사는 ‘쟁기를 잡은자'(눅 9:57-62)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오병이어 이적을 행하고 병고치는 이적을 행할 때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르려고 몰려들었지만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짊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듯이 우리는 군중이 박수를 쳐도 자랑할 것 없고 군중이 십자가에 못 박으라 소리질러도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언제나 복음 전도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하고 어느 상황에서든 하나님의 능력을 과소 평가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럴 때 하나님의 손에 쓰임을 받게 되며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바라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식을 갖고 안산할렐루야 축구단 감독 이영무 목사(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에게 상장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이영무 목사는 이날 해외출장 관계로 부인 이봉화 사모(가운데줄 왼쪽에서 4번째)가 대신 받았다.
이밖에도 이번 개교기념을 위해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가 오찬을 제공,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