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기념대회 마쳐 – 교단 위상, 정체성 확립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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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시대적 사명 감당하길

 

30주년 기념대회 마쳐

교단 위상, 정체성 확립 계기

2011년 5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동안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 내일을 향하여!’ 기치를 내건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30주년 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관련기사 3, 4, 5, 6, 7, 8, 10, 11면>

 

 

지난 30년동안 개혁주의 신학을 견지하며,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바라보며 자금까지 성장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확인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세워주신 목적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기 위한 열정의 시간들이었다.

 

30주년 감사예배 설교에서 장상래 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한국교회와 세상에 대하여 정직함과  온유함,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바라보는 영적 가치관으로서 한국교회 뿐 아니라 세계교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석희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김명혁 목사, 박영선 목사, 최홍준 목사, 홍정길 목사가 전한 메시지는 합신 교단의 정체성과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임석영 목사와 김재열 목사, 양승헌 목사, 김재성 목사, 김학유 목사가 전한 말씀은 합신의 위상과 시대적 사명을 고취하는 가운데 미래에 대한 안목을 넓혔다.

 

특히 첫날 개막식과 더불어 둘째날 일치, 단결, 화합의 장이 된 ‘감사와 축제’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임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우리 교단에 싹트기 시작한 물량주의와 물질주의를 과감히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재도약의 원년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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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30주년 대회 둘째 날 ‘감사와 축제’를 맞이하기 위해 알펜시아 리조트 운동장에 참석자들이 함께 모였다

 

 

(촬영 : 공동 사진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