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의 저항 정신은 죄를 상대하는 것” – 2011 개성연 목회자 세미나, 폭력에 대한 실천적 원리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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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의 저항 정신은 죄를 상대하는 것”
2011 개성연 목회자 세미나, 폭력에 대한 실천적 원리 다뤄

 

 

개혁주의성경연구소(소장 김영규 목사)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양수리 수양관에서 ‘죄와 폭력주의에 대한 개혁신학의 실천적 원리’와 ‘세계적 위기와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란 주제 아래 목회자 세미나를 가졌다.

개회예배에는 김영규 소장이 히브리서 12장 1절로 8절의 본문 말씀을 통해서 “성경적 저항 개념이 사용된 본문으로서 교회저항의 성격은 성경의 첫 살인의 성격을 규명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죄와 테러리즘은 교회 밖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처음 있었으며, 그 징후란 죄의 의지로부터 얼굴빛이 달라지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고 “성도들에게 있어 죄와의 싸움 성격은 영적인 것처럼 우리의 저항이란 자신에 대한 것이고 죄에 대한 것이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세워가는 것이 진정한 저항의 정신이다”고 강조했다.

‘죄와 폭력주의에 대한 개혁신학의 실천적 원리’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조병수 교수(합동신학대학원)는 ‘죄와 폭력주의에 대한 성경적 이해와 삶의 원리’에 대해 성경의 폭력 용어와 실례들, 폭력의 성격 등을 통해 폭력을 극복하는 길을 제시했다.

이어 김성봉 교수(신반포중앙교회, 전 안양대신대원장)는 ‘죄와 폭력주의에 대한 신학적 고찰’에서 성경에서의 폭력, 교회사 속에서의 다양한 입장들, 국가 권력에 대한 시민 저항권을 통해 폭력에 대한 현대의 다양한 입장들을 언급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개혁신앙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제시했다.

김영규 소장(뉴욕학술원)은 ‘죄와 폭력주의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란 주제로 배고픔과 목마름 및 감성들, 폭력적 행위와 관련된 정신질환들, 충동성의 생의학적 설명과 기원, 전쟁 후 징후군들에 대한 내용 들을 강의했다.

또한 최신 논문 발표 시간에 박상봉 박사(신반포중앙교회)는 ‘1556년 이후 하인리히 블링거의 예정론-블링거는 페터 M. 페어미글리(와 칼빈)의 예정론에 대한 영향을 받았는가?’를 강의했다.

그밖에 주제발표에는 ‘세속사회의 위기형태들과 기독교적 가치추구의 차별화’, ‘관원들의 역할과 기독교와의 관계’, ‘국가적 혹은 세계적 위기 앞에 타종교들과 기독교의 역할 관계’, ‘국가적 혹은 세계적 위기 앞에 교회 신도들의 자세’ 등이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