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별 신년하례회 다채롭게 진행돼
2011년 새해를 맞아 각 노회들이 신년하례회를 갖고 새로운 부흥과 발전을 다짐했다.
특히 영적 각성과 회개를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경기중노회는 1월 5일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에서 신년하례예배를 가졌다.
서기 황금출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정덕훈 목사의 기도, 군포제일교회 마리아중창단의 특송, 경기중노회장 곽경진 목사의 설교, 이문식 목사의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곽경진 목사는 ‘네 소원이 무엇이냐’란 제목의 설교에서 “시력장애자의 적극적인 믿음이 주님의 마음을 움직여 소원을 이룬 것처럼 새해에는 믿음으로 목회의 계획과 소원을 이루자”고 전했다.
2부 순서로 65세 이상 되는 목사와 장로, 증경노회장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인사를 나눈 후 덕담을 들고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이날 애찬은 군포제일교회에서 준비하여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다.
북서울노회는 1월 10일 의정부 성실교회당(염종석 목사)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서기 이종길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전창호 목사의 기도에 이어 노회장 이천성 목사가 ‘정신차리자’(딤후 1:6-7)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천성 목사는 “한국교회가 앞으로 부흥과 성장으로 나아갈지, 몰락의 길을 걷게 될지, 냉철한 통찰력이 필요할 때”라며 “2011년을 시작하면서 우리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 ‘사랑’ ‘절제’ 그 3가지 은사를 잘 사용하여 불일 듯 일어나 몰락의 시기에 목회에 승리하는 북서울노회 모든 목회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서노회 역시 경기서노회 교역자(회장 변재웅 목사) 주체로 2011년 1월 11일 송내중앙교회당(변재웅 목사)에서 신년 하례식을 가졌다.
‘올해도 행복하게 삽시다'(전도서 9:7-10)란 제목으로 노회장 김명선 목사가 신년 메시지를 전한 후 2부에서는 노회장 인사 및 증경총회장 김정식 목사(역곡동교회 원로목사)를 비롯한 증경노회장들의 신년 인사가 있었다.
시찰별로 사모들과 함께 신년 인사를 마친 뒤 직전노회장 박병화 목사(상동21세기교회)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특별순서를 가졌다. 이어 송내중앙교회에서 준비한 만찬 행사를 끝으로 신년하례 순서를 모두 마쳤다.
한편, 수원노회는 신선하고 참신한 신년하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에는 뷔페식당에서 예배드리고 축하순서를 가진 다음 식사하는 등 과거의 틀을 탈피, 오전부터 늦은 시간까지 교회에 모여 심령부흥회와 노회원들과의 상호 대화 시간 등을 통해 영적, 정신적, 신체적으로 활력을 얻고 노회원 상호간 서로를 알아가고 은혜받는 시간을 나눴다.
또한, 신년하례회 중간 중간에 바리스타 체험 및 커피 시연, 모바일 목회 특강, 교회 복지몰 운영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역자회 회장 진계중 목사는 “수원노회 목회자와 사모가 함께 마음껏 찬양도 하고 기도도 하고 서로 깊은 사랑과 교제를 가지는 신년하례회가 될 수 있도록 교역자 임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참석자들이 한 목소리로 ‘많은 은혜를 받고 영적으로 무장하고 재충전되는 시간이 되었다’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고 이번 행사의 만족을 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경기중노회, �북서울노회, �경기서노회 신년하례회 모습. �수원노회는 노회원들이 바리스타 체험 및 커피 시연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