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본향 복지센터 개원식 거행  – 교단에선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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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본향 복지센터 개원식 거행 
교단에선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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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합신 교단에서는 최초로 사회복지법인이 탄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노회 서산본향교회(이재철 목사)는 최근 사회복지법인 ‘서산본향복지재단’ 설립 을 허가받는 한편, 복지센타를 완공하고 지난 12월 2일 서산본향 복지센터에서 개원식을 거행했다.

 

복지재단 관계자와 국회의원 등 정·관계, 충남노회 목회자와 본향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원식은 김춘일 원장(전 서산의료원장)의 내빈소개, 김기용 시설장의 경과보고, 복지재단 이사장 이재철 목사의 기념사, 유상곤 서산시장, 김환성 서산시의회 의장, 변웅전 국회의원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철 이사장은 “수십억원이 들어간 복지재단 건립에 정부로부터 한 푼도 도움받지 않고 우리 본향교회 모든 성도들이 이 일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감당했다”며 본향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철 이사장은 “그 동안 받은 수많은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섬김과 나눔으로 실천하고자 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미래를 준비함으로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노년 생활을 보낼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산본향 복지센터는 서산 석림동에 소재하며 대지 1,410㎡에 연면적 1,223㎡,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됐다.

 

1층은 법인사무국과 사무실, 상담실 및 식당으로 꾸며졌다. 2층은 30명을 수용하는 한울타리 재가복지센터(주간보호센터), 3층과 4층은 총 17명을 수용하는 한울타리 요양원(노인요양 공동생활 가정)이 자리한다. 지하 1층은 세탁실과 린넨실, 자원봉사실, 기계실이 위치한다. 

 

서산본향복지재단은 지난 2000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저소득층 무료 급식 시작을 계기로 지난 2009년 본향교회 당회로부터 서산 석림동 부지 1,420㎡와 현금 10억원을 본향 복지재단에 출연, ‘서산본향복지재단’ 설립 인가를 받은 뒤 이번에 복지센터 준공을 하게 됐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근거하여 지역사회를 섬기고 예수님의 섬김을 본받아 겸손한 자세로 복음도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이재철 목사는 “복지재단 모든 사역자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봉사 영성으로 무장한 가운데, 사회복지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로서 기도와 은사를 통해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특히 “복지재단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복지에 관심 있는 많은 교회에게 전수하고 싶다”면서 “현재 기독교계는 물론, 천주교, 불교, 심지어 이단종파들까지도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복지법인 설립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현실속에, ‘사회복지법인’ 설립이 선교적 측면에서 시급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서산 본향 복지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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