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일병배 목회자 테니스 대회 열려 – A조 채오기-김근배 목사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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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일병배 목회자 테니스 대회 열려 
A조 채오기-김근배 목사팀 우승 
남포교회 헌신적 봉사로 성공적 대회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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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활성화를 위한 전국 목회자 테니스대회가 9월 27일 성남 양지 시립 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70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참가한 가운데 구력에 따라 A조, B조, C조로 나누어 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채오기-김근배 목사조를 비롯해 준우승 박동준-이상훈 목사조와 A조 4강에 오른 이용세-노경준, 신 혁-정동철 목사 등은 안정되고 침착한 경기 운영을 펼쳐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채오기-김근배 목사조는 젊음과 패기, 그리고 스피드로 무장,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동준-이상훈 목사팀은 4강전에서 신 혁-정동철 목사팀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면서 힘겹게 경기를 펼치는 바람에 결국 결승전에서는 체력에 한계를 드러내며 패배,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제5회 전국 목회자 테니스대회는 일병(一餠)목회연구소(소장 박영선 목사)에서 주최 및 주관한 가운데 남포교회가 대회 상품과 기념품, 식사 등 전액 대회를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포교회 모든 교역자뿐 아니라 자원봉사자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땀을 흘리며 헌신적인 도우미 역할을 감당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영선 목사는 “이번 대회는 목회 현장에서 수고하는 목사와 사모들을 위로하며 건강한 목회를 재충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각 부 수상팀은 다음과 같다.

 

▲A조 △우승 : 채오기-김근배 △준우승 : 박동준-이상훈 △3위 : 신혁-정동철, 이용세-노경준

 

▲B조 △우승 : 손성식-김혜령(사모) △준우승 : 하 룡-강조성 △3위 : 권태윤-선형수, 안효정-김승권

 

▲C조 △우승 : 김수환-홍연수 △준우승 : 한상덕-황수경 △3위 : 박영석-김성수, 김대중-정원락

 

총회 교역자 테니스 동우회 회장 김기홍 목사는 “2010 일병 테니스대회는 참가한 선수들마다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모두 성공한 대회로 평가받게 됐다”며 “내년 대회부터 개인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잔뜩 모여있는 A조를  A+조와 A-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