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사역에서 성령의 쓰임받는 교단되자” – 상임위, 사업 보고 및 95회 총회 준비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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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사역에서 성령의 쓰임받는 교단되자”
상임위, 사업 보고 및 95회 총회 준비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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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총회 제2차 상임위원회가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려 94회기 각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사업 결산 및 95회 총회 진행을 위한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임석영 총회장은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 9:19-29)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사탄은 최초에 선악과를 통해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에 도전하게 했으며 그 후 인류 역사 속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악한 역사를 계속 진행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말씀이 되게 하는 사역에 있어 우리 교단이 성령의 쓰임을 받음으로써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상임위에서 지난 회기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에게 베푸신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진 총회 회계와 변정환 총회 재정부장은 차례로 총회 재정 현황을 보고한 가운데 총회 헌금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은 “총회의 행정운영과 각 상비부들의 사업과 위원회 사업을 원활하고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총회 헌금’이 교단 산하 804개 교회 중 10%도 안되는 78개 교회만이 참여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총회와 각 상비부가 사업을 힘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94회기 남은 기간동안 총회 헌금에 모든 교회가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총회 교육부는 계단공과에 대해 언급하고 “교단 설립 30주년을 바라보며 교육부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계단공과가 드디어 오는 9월 발간 될 예정”이라면서 “우선 유년부와 중등부 2종이 발간된다”고 말했다.

특별히 “우리 교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손색이 없는 수준 높은 공과 발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전국교회에 계단공과 사용을 청원하고 공과 대금의 선 입금을 요청, 계단공과 출판비용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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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사회복지부는 “아이티 지진 참사로 인해 전국교회가 참여한 헌금이 3억원을 넘어섰다”며 “우선 1차 구호 활동을 펼쳐 7개 교회 복구와 현지 목회자 40명의 생활비를 지원과 함께 ‘아이티 교회 복구 위원회’를 조직했다”고 밝히고 “제2차 구호 활동에는 무너진 교회당 20개 복구, 극빈 목회자 생활비 지원, 아이티교회 지도자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미자립교회활성화추진위원회는 “2009년 총회 촬요에 보고된 교세 현황을 보면 합신 교단 804교회 중 50명 이하가 59.4%, 심지어 30명 이하가 44.1%를 차지하고 있다”며 “대부분 미자립교회들이 성장 없이 침체된 상태에 있으며 목회자들은 지치고 탈진해 가는 상황속에 미자립교회를 돕고 세워가는 일이 바로 교단의 가장 급한 당면과제”라고 밝혔다.

미활위는 “건강한 교회를 향한 비전과 열정을 갖도록 ‘설교 세미나’ ‘신년 목회계획세미나’ ‘전도 동력화 세미나’ 등 다양한 코스를 마련, 실시했으며 앞으로 영적 재충전을 위한 영성수련회와 ‘미자립교회 위한 전도지 제작 배포’ ‘모델교회 부흥과 성장 사례집 발간’ 등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교회 설립추진위원회는 “제주 선교에 비전을 가진 준비된 사역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이와 아울러 교단내 부교역자를 개척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교회를 찾고 있다”며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개혁신보에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상비부 보고를 마친 뒤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임석영 총회장은 “각 부서마다 적은 예산을 가지고, 또 어느 부서는 1원 한 장 예산도 없이 책임감 속에 허리가 부서져라 일하는 모습을 볼 때 감동 받았고 너무 감사하다”며 뜻을 표하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노고를 기억하실 것”이라고 강조하고 “95회 총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잘 마무리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 건강한 교단을 세워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상임위원들은 각 상비부에게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94회 총회가 잘 마무리되고, 95회 총회도 원활하게 준비 될 수 있도록 통성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본 교단을 세우신 뜻에 부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충성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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