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기독교 핍박 계속되고 있어 – 선교사 추방, 현지교회 핍박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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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기독교 핍박 계속되고 있어
선교사 추방, 현지교회 핍박으로 이어져

 

 

모로코에서 지난 3월부터 근 3개월간 기독교 개종을 권유했다는 혐의를 적용하여 현재까지 1백 여명이 넘는 선교사들을 추방한데 이어, 최근 무슬림 과격분자들이 인터넷 네트워킹 사이트에 모로코 현지 기독교인들을 노출시키는 등의 핍박을 계속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국왕의 명령으로 시작된 기독교인 추방 사건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이슬람의 기독교 탄압 정책 확산의 일부로서, 그 배경에는 국제적인 이슬람 세력의 압박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모로코는 전체 3,300만 명 가운데 99%가 이슬람 신자인 이슬람 국가이다.

모로코 당국은 “형법에 위반 및 위배되는 행위를 한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을 추방한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슬람이라는 가치와 정신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수년간의 감시, 도청 및 증거사진 수집을 통해 축적된 자료를 근거로 선교사들을 긴급 소환하였고 다음날 즉시 현지를 떠나게 했다.

이 조치로 선교사 부모와 현지인 입양 자녀들의 10년 간의 가족관계가 파괴되고, 고아원 어린이 등 현지에 남겨진 많은 사람들이 혼동 속에 있게 되었다.

현지인 기독교인들은 선교사 추방 후 곧 현지 교회와 신자들을 향한 핍박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모로코에서 사역 중인 PMS의 모(某)선교사는 “19세기 초부터 많은 선교사들이 이 땅에 복음을 전했지만 여전히 영적인 어려움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상황보다는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 앞에 믿음으로 사역을 감당해야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경찰의 감시와 도청이 강화되고 강제 출국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지역적인 이동 및 새로운 선교 전략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