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의 5분 새벽기도 설교 <34>| 신뢰는 공포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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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는 공포를 모른다 시편 <27:1-14>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성도들을 보호하는 행동은 은밀한 것

 

 

사람에게는 다 두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자신을 해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 두려움은 더 클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그런 두려움도 극복하게 합니다.

 

1. 다윗의 신뢰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한 인물이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여 두려워한 사실은 자신을 죽이려던 사울을 아끼어 죽이지 않은 것에서 잘 드러납니다. 사울은 여러 번 다윗을 죽이려 했지만, 다윗은 그 때마다 피하였고 저항한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다윗은 여러 번 사울을 죽일 수 있는 묘한 기회를 만났음에도 사울을 해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신뢰한 다윗은 악한 사울이라도 그 사람이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았다는 사실로 인하여 해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만을 두려워하여 섬기고 신뢰한 그에게 다른 두려움이 있을 리가 없었습니다.

 

그런 다윗이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라고 노래한 것은 당연합니다. 두려움이 많은 것은 선천적으로 가진 성격일 수도 있지만, 흔히는 불신앙으로 인해서 생기는 법입니다. 신앙자는 사망의 두려움이 와도 겁내지 않지만, 불신앙자는 죽음을 가장 무서워합니다.

 

2. 다윗의 한 가지 소원

 

4절에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소원이 하나이고 둘이 아니라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4절)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생활의 즐거움을 오직 하나님에게서 찾았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신앙이지만 하나님을 즐거워함에 몰두함은 확실히 장성한 신앙의 열매입니다.

 

다윗은 왜 하나님을 즐거워하였습니까. 그 이유를 다음의 말씀에서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5절).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10절)라는 말씀에서 드러납니다.

 

우리는 여기서 “비밀히 지키시고”라는 말씀을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그 사랑하시는 성도들을 보호하시는 행동은 은밀한 것입니다. 누가 그 보호하시는 행동의 내막을 알 수 있겠습니까.

 

어떤 때에는 주님께서 그 성도들을 내버리시고 돌아보시지 않는 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들을 눈동자 같이 보호하셨구나’ 하며 찬송할 날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