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를 위한 기도 및 보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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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교단지로 최선 다짐 
신문사를 위한 기도 및 보고회 열려 
후원회 발족…회장 박용배, 부회장 이휘섭 장로 선임 

기독교개혁신보 후원회(회장 박용배 장로)가 발족돼 교단의 공기로서 사명
을 다하는 교단지가 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후원회는 11월 21일(토) 오후 5시 서울 명동 프린스호텔에서 발족식과 함께 
‘신문사를 위한 기도 및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 및 보고회는 예배와 기도회, 후원회 조직, 후원서 작정, 만찬 순
으로 진행된다. 

박경복 장로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남포교회 박정남 장로의 기도, 경북노
회 장로회 회장 정춘식 장로의 성경봉독, 윤석희 신문사 이사장의 설교로 진
행됐다. 

윤석희 목사는 ‘하늘의 영광’ (계 4:1-11)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성경
에 등장하는 이십사 장로들은 구약 열두 지파와 신약 12 사도를 합한 신구
약 전체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들은 하나님 앞에 엎드려 찬양
함으로 예배의 모범을 보였으며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하나님을 경배했
는데 이것이야말로 신본주의, 하나님 제일주의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
리는 예배 행위인 것처럼 우리 장로들 역시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고 구원받
았음을 기억하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광만을 나타내어야 한다”고 강조했
다. 

이어진 기도회는 ‘합신총회와 산하기관을 위해’(성문근 부총회장), ‘개혁
신보사를 위해’(박용배 신문사 후원회장), ‘전국장로회연합회를 위해’(이
휘섭 후원회 부회장) 기도했다.

축하순서는 제2대 개혁신보 사장을 역임한 정중렬 장로(한국시각장애인 선교
회 회장)의 축사와 현 개혁신보 사장 나택권 장로의 신문사 보고로 진행됐
다. 

나택권 본사 사장은 “지난 93회기 재정 현황을 보면 개인 후원이 단 한 사
람일 정도로 후원이 미약해, 이로 인해 신문사 재정 상태가 어려운 형편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하고 “이와 같은 어려운 형편을 염려한 몇 분
의 장로들의 뜻이 있어 오늘과 같은 후원의 밤을 갖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
히는 한편, “앞으로 저희 개혁신보는 필요한 것은 더 만들어 넣고 불필요
한 것은 과감히 없애는 품질과 기능을 새롭게 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개혁신보가 영향력 있는 매체가 될 수 있도록 여러 장로의 후원과 값진 원
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장로들은 개혁신보가 개혁이념을 완수하는 기독 언론의 표상으
로 우뚝 서주길 기원하며 테이블 위에 마련된 후원 약정서를 쓰고 후원에 동
참했다

한편, 후원금 약정식에서 천성교회와 고덕중앙교회가 준비한 특별후원금 전
달식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