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호스피스 김승주 목사 – 한국호스피스협회 회장 취임

안양호스피스 김승주 목사
한국호스피스협회 회장 취임

안양호스피스선교회장 김승주 목사(경기중노회 참빛교회)가 지난 10월 17일
(토)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호스피스협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협회 회장직은 지금까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중심으로 이어져 오다가, 
목사로써는 원주희 목사에 이어 2번째로 중임을 맡게 됐다. 

김승주 목사는 “연합체에서 목사가, 그것도 단일 교단에서 두 차례 모두 중
임을 맡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면서 “특히 ‘연명치료중단’이 사회적 이
슈로 등장하고 있는 분위기에서 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도 요구되는 시점에서 전국교회가 호스피스 사역에 관심을 갖고 적극
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991년에 설립된 한국호스피스협회는 전국적으로 11개 지회에 약 100여개 단
체회원으로 구성되어, 직능별로 의사, 간호사, 성직자, 사회복지사, 자원봉
사자 등 5개 분과를 두고 있다. 

협회는 년 2회 치르는 자원봉사자 인증시험을 통하여 그동안 약 1,500명의 
수준 높은 호스피스 전문봉사자들을 배출, 병원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죽
음 앞에서 고통하는 이들의 평화로운 죽음을 돕고 우리 사회를 건강한 사회
로 만들어 가는데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