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94회 총회 – 9월 22일∼24일까지 서울 남문교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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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민족 주 볼 때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94회 총회 
9월 22일∼24일까지 서울 남문교회당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94회 총회가 오는 9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
지 3일간 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 남문교회당(이선웅 목사)에서 소집된다. 
‘모든 민족 주 볼 때까지’란 주제로 합신교단의 비전과 지향점을 제시하게 
될 이번 총회는 전국 20개 노회에서 파송을 받은 목사 총대 106명, 장로 총
대 106명 등 총 212명의 총대(유럽노회 옵서버 2명 포함)와 증경총회장 등 
언권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2시 개회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된다. 

◈ 남문교회와 서서울노회 영접 
총회 기간동안 현 총회장이 시무하는 남문교회와 남문교회가 소속된 서서울
노회(노회장 조봉희 목사) 총회 준비위원회에서는, 총회 당일부터 마칠 때까
지 총대들이 불편이 없도록 정성을 다해 영접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수개월전부터 총회 준비에 돌입했다

양위원회는 여러 차례 회의를 열고 본 회의 장소 및 각 상비부 모임 장소를 
점검하는 한편, 총회 기간 중 제공하는 식사 및 간식, 안내, 정리 및 청결, 
차량 제공, 숙소 제공을 위한 봉사자 배치, 선물 증정 등 모든 준비를 완벽
하게 마쳤다. 

◈ 개회예배 및 성찬식 
이번 총회의 개회예배는 이선웅 총회장의 사회로 나택권 장로부총회장의 기
도, 이주형 총회 서기의 성경봉독, 남문교회 찬양대의 찬양, 이 총회장
의 ‘모든 민족 주 볼 때까지’란 제목의 설교, 김정태 증경총회장의 축도 순
으로 진행된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누며 용서와 화해, 섬김을 다짐하는 성찬
식을 거행한다. 성찬식 위원으로 이재형, 이정수, 조용수, 김용문, 강원진, 
박문옥, 이재평 장로(이상 배병위원) 황인곤, 이기성, 성문근, 조병란, 김견
수, 강자형, 안성순 장로(이상 배잔위원)이 선임됐다. 

◈ 회무처리 
회무처리는 오후 3시 30분 회원 호명과 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총회 
기간중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새벽기도회는 매일 오전 6시에 
갖는다. 
회무처리에 앞서 열리는 공청위원회와 임원회는 9월 21일 오후 2시와 오후4
시 남문교회 회의실에서 소집된다. 

◈ 임원선거

예장합신 제94회 총회를 섬길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임석영 목사(수원노
회 고덕중앙교회)가 무난히 총회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합신교단은 임원선거에 있어 후보 등록이 아닌, 출석한 총대 모두가 후보가 
되기에 누가 임원이 될지는 총회 당일 뚜껑을 열어보아야 알 수 있을 것으
로 보인다. 

◈ 총회 핫 이슈 및 헌의안 

이번 총회에서는 10여개 안건의 헌의안이 상정됐다.
가장 이슈가 될 만한 것으로 합신교단의 정체성 문제와 함께 이단 대책 문제
들이 눈에 띈다. 
제주노회에서는 ‘제주 전 지역의 선교지 및 농어촌지역 지정 청원’과 함
께 ‘제주 선교 100주년 기념교회가 조속히 건립 될 수 있도록 청원했다. 작
년 93회 총회에서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대회를 갖고 제주 선교 100주년 기
념교회 추진위원회 구성한바 있다. 
또 도시교회와 농촌교회(미자립교회)에 목회자 수급 불균형문제 해소를 위
해 경남노회에서는 경기도 이남 지역에 속한 교회에서 1년 이상 시무한 목사
후보생에게 강도사 고시에 점수 혜택 과 장학금 혜택 부여를 내놓았다. 
총회 총대 조정안도 눈길을 끈다. 충청노회는, 파송 총대 비율이 너무 적다
며 노회소속 10개 교회당 1명씩 파송 할 수 있도록 헌의했다. 현 합신 총대 
파송 규칙은 2개 당회당 1명씩 파송할 수 있어, 이로 인해 지역특성상 교회
수는 많은데 당회가 구성된 교회가 적은 지방노회에서는 불만이 이어져 왔
다. 
이밖에 동서울노회에서는 ‘공로목사 제도 폐지’를, 서서울노회에서는 현재 
가동이 중단되어 있는 ‘총회센타위원회 재조직’을, 전북노회에서는 ‘삼일예
배를 수요예배로’ ‘하나님 축복해 주옵소서를 하나님 복 주옵소서’ 등 교회
용어 바로 세우기를 청원했다. 
올 총회는 이단성 조사 및 이단 규정 청원이 많은 것이 특징. 

작년 총회에서 논란 끝에 예의 주시 하기로 결정한 알파코스 재조사 청원과 
아울러 김용두 목사(환상 및 직통계시, 자기우상화), 오성삼 목사(신인합일
주의, 신화사상), 변승우 목사(신사도운동, 자칭 사도, 직통계시), 장재형 
목사(재림주 의혹), 윤종하씨와 모리아출판사 이단성 규명 청원, 단사상과 
뇌운동 저지를 위한 총회대처 활동 강화 등을 헌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