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라’
2009 전국 농어촌 목회자 대회 성료
농어촌과 오지에서 헌신하는 목회자들의 영적 재충전과 위로의 시간
인 ‘2009 전국 농어촌 목회자 대회’가 6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동안 충
남 서산시 소재 본향교회당(이재철 목사)에서 개최됐다.
총회 농어촌부(부장 박발영 목사)에서 주최한 이번 2009 농어촌 목회자 대회
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라’란 주제로 농어촌 오지에서 헌신하는 목회자 부
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위로와 새 힘을 얻어 힘있게 헌신할 것을 다
짐했다.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이선웅 목사는 ‘독수리같이 비상하라’는 말씀을 통
해 “새끼 독수리가 어미의 철저히 훈련과 시련을 통하여 새 중의 왕으로 만
들어지듯 하나님도 우리를 훈련과 고난을 통하여 훈련된 목회자로 연단하신
다”며 “우리 농어촌 목회자들도 하나님의 뜻하심을 믿고 독수리처럼 여호와
를 앙망하는 자가 되어 어떤 역경 중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힘의 원천이신 하
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라”고 강조했다.
또 부총회장 임석영 목사는 “농촌 목회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좌절과 도시
목회에 대한 유혹이 있었지만 고비 고비마다 하나님을 향한 기도를 통하여
승리하셨고 지금은 시골 교회에서 부총회장이 되는 은혜도 누리게 되었다”면
서 “하나님을 깊이 알고 열심히 사역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소명을 끝까지 붙
들고 고난도 받을 줄 아는 사도 바울과 같은 사역을 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농어촌 목회자 대회는 교단내 가정교회 공동체를 전개하고 있는
교회의 목회자 5인과 평신도와 사모 등 3인이 특강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새
로운 전환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