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과 노회원과의 간담회’ 논의 – 총회 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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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과 노회원과의 간담회’ 논의 
선한이웃병원과 목회자 진료 협력키로 
총회 임원회 

제93회 제7차 총회 임원회(총회장 이선웅 목사)가 4월 17일 총회 회의실에
서 소집돼 ‘총회 임원과 노회원과의 간담회’ 후속 조치를 다루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임원회는 지난 1월 8일 충청노회에서 시작돼 3월 31일 부산노회를 끝으로 모
든 일정이 마무리된 ‘총회 임원과 노회원과의 간담회’에 나온 건의사항에 대
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임원들은 노회원들과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나온 30여 가지의 
다양한 건의 사항 중 공통된 요청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를 가졌다. 

각 노회에서 나온 공통된 주요 요청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총회 총대문제 현실화 : 총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방노회의 총회 참여도
를 높이기 위해 당회수 대신 교회수로 총대 배정하는 문제 – 충청, 충남, 전
북, 제주, 강원노회에서 요청 

2.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 지원 : 신학교와 선교부에 지원하는 것은 잘 되
고 있으나 그에 비해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 지원은 너무 미약. 특히 도농
간 농산물 직거래 등 지원방안 강구 – 충청, 충남, 전북, 전남, 제주, 경
남, 강원노회 

3. 부교역자 수급 문제 : 신학교는 장학제도를 지방 미자립교회에서 사역하
는 학생에게 우선권을 주거나 지방 교회 사역에 일정기간 의무 봉사할 수 있
도록 하는 등 총회와 신학교간 제도적 보완 마련 필요. 교약자 수급 위한 지
방신학교 설립 방안 : 충남, 전남, 경북, 경남노회 

4. 총회 상비부에 대한 건의 : 교육부, 선교부, 이단대책위, 정책위 등 전문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단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대
책 마련, 구역공과 및 성경학교 교재를 모든 교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쉽
고 적용이 잘 되는 교재 개발 및 지방교회들은 샘플 교재 1권씩 우송 – 제
주, 경남, 경북노회 

5. 신학교에 대한 건의 : 합신교단에서 일할 수 있는 목회자 양성에 힘써 
줄 것. 여성과 타교단 출신이 많은 현실속에 합신교단 목회자 자녀와 노회
장 추천자에게 시험 가산점 제도 도입 요청 – 충남노회 

6. 신문사에 대한 건의 : 총회소속 모든 교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 게재
해야. 신학적 성향을 배제하고 지방교회 소식들을 많이 알리고 특히 비판적
인 글 수용하고 삭제하는 일 없으면 – 전남, 경남노회

7. 교단 및 신학교 정체성 회복 – 충남, 전남, 경북, 강원노회 

한편, 임원회는 선한이웃병원(원장 조원민)과 목회자 진료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이를 총회 사회복지부에 맡겨 처리하도록 했다. 

선한이웃병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총회 산하 교역자와 그 직계가족에 대
해 외래, 입원, 수술 등 무료진료가 이루어지며 건강보험 비급여와 치료 재
료에 대해서만 본인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월계동 위치한 선한이웃병원은 ‘하나님은 고치시고 우리
는 봉사한다’는 사명아래 2007년 새롭게 개원해 내과, 외과, 소아과, 건강검
진, 응급 등을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