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주노회 설립, CMI 소속 교회 영입키로 – 총회 치리협력위원회

0
21

대양주노회 설립, CMI 소속 교회 영입키로 
총회 치리협력위원회, 헌법 수정 유권해석도 

총회 치리협력위원회(위원장 김기영 목사)는 3월 23일 총회 회의실에서 93
회 제1차 회의를 열고 ▲헌법 수정 유권해석 ▲대양주노회 설립 ▲교단 영
입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치리협력위원들은 제93회 총회 헌법수정위원회 보고의 건에 대해 총회 총무
로부터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 들은 뒤 재93회 총회 해당부분이 녹화된 동영
상을 시청했다.
치리협력위원들은 논의 끝에 제93회 총회에서 헌수위가 보고한 사항 중 연구
보고서의 초안 성격을 가진 동서울노회 헌의안은 ‘수의 할 것을 결정하고 연
구보고서는 헌수위에서 1년간 더 연구 보고토록 한다’라고 한 건은 동서울노
회의 헌의안이 총회의 축조를 거치지 않았으므로 노회 수의를 하지 않는 것
이 옳다고 유권 해석을 내렸다. 
이번 사안은 동서울노회 헌의안이 지난 92회 총회에서 각 조항별로 수의하
여 시행토록 가결된 것에 반해, 헌수위에서 연구 보고한 헌의안은 93회 총회
에서 1년간 더 연구 보고하도록 해, 실제로는 같은 내용의 안건이 다른 결론
이 남에 따라 혼선을 가져왔다. 

권징조례 원안 상이한 부분 헌수위에 맡겨 보고토록 

치리협력위는 또 지난 제86회 총회에서 결의하여 노회 수의를 거친 후 제87
회기 임원회에서 가결 선포된 권징조례 원안과, 현재 출판되어 사용하고 있
는 권징조례안이 서로 다르게 기재되어 있는 것에 대해 이를 헌수위에 맡겨 
연구, 제94회 총회에서 보고토록 했다. 
제87회기에 선포된 권징조례안에는 ‘제59조 총회 상설재판국의 임무…총회
폐회 이후 총회치리협력위원회에서 위탁한 사건을’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헌
법 권징조례안에는 ‘제60조 총회 상설재판국의 임무…총회에 상소된 사건
을’로 기재되어 있는 등 총 10여 곳이 원안에 없던 조항 추가, 또는 내용이 
수정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칭 대양주노회 설립 허락 

치리위는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에서 노회 결성을 희망하는 교회들이 가칭 대
양주노회 결성을 요청한 건에 대해 노회를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희망교회 및 교역자 명단을 가지고 총회를 방문한 정우창 목사(합신 2회)에 
따르면 서영호(주의편지교회), 이병태(이레), 이완우(엘림), 박경수(사랑샘 
장로), 장영복(기쁨의), 최영헌(시드니 부흥), 손영배(시드니 중앙장로), 전
우창(브리지번 화성), 정제기(오클랜드 예동), 최광훈(오클랜드 사랑의), 박
병임(오클랜드 주님의), 오형우(남포,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 정철화
(ADM), 변종무(샘물호스피스), 한성규, 이용길 씨 등16명이 노회 결성을 희
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사이판, 싱가폴 등에서도 참여하기를 원하
는 교회들이 있어 그렇게 되면 모두 15개 교회, 당회가 구성되어 있는 교회
가 2개 또는 3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CMI 소속 교회 교단 영입키로 

국제대학선교협의회(이하 CMI)에 소속된 교회들이 본 합신 교단에 가입 허락
을 요청한 것에 대해 치리협력위원회에서는 △CMI 소속 교회는 해당노회에
서 노회별로 영입키로 했으며 △CMI 해외선교회와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해
외 세미나리(미주, 구주, 대양주)는 총회 임원과 정치부장, 선교부장에 맡
겨 협력 여부를 조사, 보고토록 했다. 
CMI는 2003년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에서 분립된 선교단체로, 국내지부
와 교회지부, 해외선교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부는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
4동(홈페이지 http://cmi.tv)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교회지부는 35개 교회중 22개 교회가 국제개혁총회에서 무지역노회로 
조직되어 있고 대부분 자체 건물을 가지고 있는 자립교회이며, 특히 청년 사
역에 헌신된 자들이 많아 교단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CMI 초대 이사장은 홍정길 목사, 현 이사장은 김상복 목사이며 현 CMI 대표
는 정도열 목사가 맡고 있다. 
또 세계선교협의회(KWMA) 2008년도 자료에 따르면 CMI 선교사 파송 숫자가 
39개국 127개 지부 638명이며 대부분 자비량으로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해외 세미나리는 미국 시카고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호주 멜버른 등 
3곳에서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