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국청소년연합수련회 폐막…150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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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과 함께, 오직 성경과 함께 살기를
2009 전국청소년연합수련회 폐막…1500명 참석 

2009년 전국청소년연합수련회가 1월 13일 분당 할렐루야교회당(김상복 목사)
에서 개최돼 3일동안 대장정을 마치고 15일 폐회했다. 

전국에서 학생과 지도자 1400명이 등록, 스텝 포함 약 1500여명이 모인 가운
데 진행된 전국청소년연합수련회는 우리의 희망이며 다음 세대를 이끌고 갈 
청소년들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며 바른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역점
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수련회도 2박 3일로 일정이 짧은 탓에 ‘말
씀’과 ‘찬양’ 2가지에 집중됐다. 

주강사였던 박영선 목사(남포교회)를 비롯해 김만형 교수(친구들교회), 한용
기 목사,천관웅 목사, 김현철 목사, 박길호 목사, 김신근 목사, 황병수 장
로, 고승덕 국회의원 등이 참석자들에게 말씀에 기초한 신앙과 비전과 능력
을 심어주는 가운데 합신 교단의 정체성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블루 파이어’와 함께 하는 찬양 콘서트, 한용기 목사가 인도하는 찬양
과 기도합주회 등 기도와 찬양집회를 통해 뜨거운 열정을 회복하고 주님과 
더욱 더 깊은 교제가 이루어지는 시간이 됐다. 

이번 청소년 수련회 대회 첫날 200명이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을 정도로 등
록 신청이 쇄도해 참석률에 있어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됐다. 

특히 제주노회 소속 중문제일교회 학생 5명이 대회 장소에 도착, 많은 박수
를 받기도 했다. 

이번 수련회는 합신 1318 동아리 소속 전도사들이 주축이 된 스텝진과 대학
생 및 청년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100여명의 스텝진은 대회전 행사준비부터 마칠 때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헌
신 봉사,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내는데 부족함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장 공현식 목사는 “파송예배에서 수를 셀 수 없는 많은 학생들이 자리에
서 일어나, ‘평생동안 오직 하나님과 함께, 오직 성경과 함께 살아가겠노
라’고 손을 들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전국 교회의 기도와 후원과 관심과 
참여로 맺어진 열매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공 목사는 또한 “교단차원의 행사들 하나 하나가 어려운 중에도 후원하는 모
든 지교회들의 하나 된 모습임을 또 한 번 실감했다”며 “하나님께 감사드리
고 기도와 후원과 참여해주신 모든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본 교단에 속한 전국 교회 중·고등부가 하나님의 은혜로 부흥하기
를 소원하며 손에서 성경을 놓지 아니하고 항상 그 말씀을 읽고, 듣고, 순종
하는 복된 학생들이 되기를 기도한다”며 그 말씀 붙잡고 기도하며 많은 사람
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 학생들,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