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복음화에 최선 다하겠다” – 박삼열 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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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복음화에 최선 다하겠다”
박삼열 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취임 

박삼열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취임예배가 1월 19일 오전 11시 송
월교회당(박삼열 목사)에서 거행됐다.

취임예배는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등 정계인사와 최희범 한기총 총회 총무 
등 교계 인사, 박종언 총회 총무 등 교단 인사, 인천노회 노회원, 송월교회 
교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축하순서, 3부 신년 인사 순
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공동회장 장자옥 목사의 사회로 김기복 목사의 기도, 인천장로성가단
의 찬양에 이어 홍은파 목사가 ‘하나님이 필요한 일꾼과 지도자’라는 제목으
로 말씀을 전했다. 

축하 순서는 직전총회장 이규학 감독의 이임사, 박삼열 목사의 취임사, 안상
수 시장 등의 축사, 최희범 목사 등의 격려사, 이선웅 본 합신 총회장을 대
신해 박종언 총회 총무의 축하패 전달로 이어졌다. 

제48대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박삼
열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인천 100만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의 이름’ 앞에 다시 전열을 가
다듬고 제사장적 책임의 자리에 다시 서려고 한다”면서 “교파나 지역의 이름
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이 우리의 깃발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주요 사업 계획을 밝히고 “금번 부활절 예배에 후미진 어려운 곳
에서 복음전도하는 형제와 작은 교회들에게 사랑과 격려를 보내는 운동과 함
께 5월 한일복음화대성회, 6월 국제기드온대회, 10월 인천세계성시축전 등 
인천의 총체적 변화 운동을 직접 체험하게 되는 가슴 벅찬 한해가 될 것”이
라고 말하고 특히 “총회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인천 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모
든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힘과 정성을 모으려 한다”면서 인천이 함께 일어
나 전진할 수 있도록 모두 분들의 도움과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삼열 목사는 WEC 인천지부 이사장과 인천노회장, 합신 이사 등을 역임한 
가운데 현 인천개혁신학교 이사장, 영음사 이사장, 샘물호스피스 지도위원, 
본 기독교개혁신보 이사, 인천 경목회 부위원장, 한복협 중앙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한편, 박삼열 목사 취임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인천기독교총연합
회 총회장에 오르는 첫 기록을 갖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 박도삼 목사는 제27대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을 역임했고 박삼열 목
사가 21년 후 제48대 총회장에 올라 첫 번째 부자(父子) 총회장 기록을 가지
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