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사회복지부, 현지 선교사들과 연계 – 필리핀 지진 피해 구호 활동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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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지진 피해 구호 활동 모색

총회 사회복지부현지 선교사들과 연계

교회당 복구와 임시 거처 제공 사역에 초점

 

 

총회 사회복지부(부장 안두익 목사)에서는 지진참사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필리핀을 방문총회에서 모금한 구호금에 대한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안두익 부장을 비롯윤여성 목사신성문 장로 등 사회복지부원들은 지난 1월 13일 현지로 출국가장 피해가 컸던 지역을 방문하는 한편,필리핀 현지 선교사들과 긴급 회동을 가졌다.

 

연석회의에서 구호사업 내용과 정보 공유를 통한 현지 선교사들과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쉘터(임시거처제공 사역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우선 피해를 입은 해변마을 한 곳을 지정해 파손된 교회당과 초등학교를 복구한 뒤2차 본격적인 사역으로 임시목조가옥 건축사역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두익 부장은 한국교회 성도들이 보낸 구호금을 소중히 사용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부에서는 구호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교회 따뜻한 사랑 펼쳐

97개 교회, 1억 여원 사회복지부로 보내와

 

한편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필리핀 국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 교회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1월 13일 낮 12시 현재까지 잠정 집계한 현황을 보면 97개 교회에서 1억 1천 8백 80여만원의 구제헌금을 사회복지부로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