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효도관광으로 복음 전도 씨앗 – 부산 평화교회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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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효도관광으로 복음 전도 씨앗 
부산 평화교회 주최…153명 참석

지역주민 섬김에 앞장서 온 부산노회 평화교회(임영문 목사)는 지난 10월 21
일 전포동 지역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모시고 가을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초청 어르신 132명과 평화교회 자원봉사자 20명 총 1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교회당을 출발, 목적지인 경북 청송 소재 주왕산에서 가을단풍을 
즐긴 뒤 달기약수로 달인 삼계탕으로 점심을 함께 했다. 

오후에는 호텔 온천에서 온천욕을 하는 가운데 평화교회에서 함께 동행한 20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등을 밀어드리며 어르신에 대한 사
랑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돌아오는 길에는 언양에 들러 추어탕으로 저녁을 대접한 후 부산으로 돌아왔
다. 

평화교회에서는 매월 1차례 아가페 식사 초대를 비롯해 매년 가을마다 효도
관광 등 지난 11년동안 지역주민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영문 목사는 “평화교회의 비전인 노인복지사역 중 하나로 시작된 효도관광
은 인생의 마지막을 다투는 어르신들에 대해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복음전도
의 씨앗을 뿌리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 목사는 “특히 금번 효도관광은 11월 2일에 있는 새생명 가을축제를 대비
해서 실시한 것으로, 참여했던 132명의 어르신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자발적
으로 교회에 참석하시기로 결정했다”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결정하
신 것은 여러 차례의 평화교회의 섬김이 자식들보다 더 낫다는 감동을 주었
기 때문이며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등을 밀고, 버스에서 오고 가
는 틈을 타 복음을 전하는 등 어르신들의 마음을 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
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