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설비 갖춘 설교센터 개원 – 합신, 교단 목회자 전용 설교 준비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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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설비 갖춘 설교센터 개원
합신, 교단 목회자 전용 설교 준비실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오덕교 박사)는 최근 설교센터를 설립하고 9월 9
일 합신 대강당에서 설교센터 개관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문상득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과 노회장, 총동문회, 전국장로연합회 
등 교단 인사, 합신 이사와 교수,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
진 감사예배는 설교센터 소장 정창균 교수의 인도로 합신 후원회장 정재선 
장로의 기도,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의 ‘주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
는'(시 119:165)이라는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고흥식 목사(수원기독교연합회장)와 총동문회장 권태진 목사의 축사, 
박영선 목사의 격려사에 이어 안만수 합신 이사장이 설교센터 건립에 큰 힘
이 된 황호진 집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가운데, 오덕교 총장의 인사와 문상
득 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합신 본관 4층 위치한 설교센터는 개인 및 소그룹 연습실 2개와 12인 그룹 
워크숍 실 1개, 그리고 50인 종합 세미나실로 이루어져 강의는 물론, 클리닉
과 워크숍을 통한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설교 훈련을 위한 첨단 설비를 갖추
고 있다. 

또한 학교를 찾는 교단 목회자들이 게스트 하우스에 머무르면서 설교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교센터 안에 교단 목회자 전용 설교 준비실을 마련했
다. 

설교준비실에는 설교자를 위한 정기간행물과 주석, 강해서 등 참고서와 인터
넷 검색을 할 수 있는 컴퓨터가 갖추어져 있다. 

설교센터 소장 정창균 교수는 “합신은 그동안 ‘목회현장을 위한 합신’으로서
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설립도 그러한 노력
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설교센터를 통해 재학생은 물론 교계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교 클리닉과 설교 작성 워크숍, 일대일 설교 코치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
여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설교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교센터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고 능력있게 선포하는 설교 양성
을 위한 합신의 숙원사업이었는데, 유성화학공업 대표 사장이며 합신 이사이
기도 한 황호진 집사가 이 사정을 접하고 1억 원의 후원금을 선뜻 쾌척해 이
루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