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부활절연합예배 3월 23일 서울시청앞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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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부활절연합예배 3월 23일 서울시청앞 광장 
합신 총회, 서울 지역 교회 적극 참여 요청 

2008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3월 23일 주일 새벽 5시 30분 서울
시청 앞에서 개최된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특히 기름유출 사고로 죽음의 바다로 변한 서해안을 되살리고자 한국교회 전
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오염지역 방제사역과 환경회복운동을, 예수 그리스
도 부활의 신학적·실천적 의미와 접목하여 ‘생명·나눔’이란 주제로 진행된
다.

이로 인해 서해안 방제사역에 직접 참여한 교회와 성도들을 부활절연합예배
에 주도적으로 참여, 부활절의 의미를 더욱 더했다. 또한 부활절연합예배의 
헌금을 서해안 살리기를 위해 사용된다. 

예배순서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적 예배예전의 형식을 계승하면서도 예배당
일 현장 상황에 적합하도록 말씀과 성찬 성례전을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했
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합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성
찬식이 거행된다. 

이외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남북한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표현한 ‘남북교회
공동기도’와 더불어 서해안 살리기에 힘을 모았던 한국교회의 생태복원과 환
경지킴의 의지를 표현한 ‘환경선언문’ 낭독의 순서가 예배에 포함된다. 

주요 예배 순서와 담당자는 다음과 같다. 

▲예배 전 행사 △사회/ 김광준 신부(준비위원장) △대회사/ 엄신형 목사(대
회장) △환영사/ 임명규 목사(대회장) ▲예배로 나아감 △집례/ 이정익 목
사(준비위원장) △기도/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설교/ 김삼환 목사(명성
교회)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봉헌기도/ 정연택 장로(재정위원장) ▲
성찬 성례전 △집례/ 손인웅 목사(예배위원장), 박성배 목사(예배위원장) ▲
남북교회 공동기도문 낭독/ 권오성 목사(NCCK 총무) ▲환경선언문 낭독/ 최
희범 목사(한기총 총무) ▲축도/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한편, 총회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교회에 대해 2008 부활절연합예배
에 적극 참여 및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