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교회와 한국교회에 무한한 감사드린다” – 김명혁 원로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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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교회와 한국교회에 무한한 감사드린다”
김명혁 원로목사 추대 은혜가운데 거행
허태성 후임목사 취임도 함께 진행

동서울노회 강변교회(허태성 목사)에서는 1월 13일 강변교회 본당에서 김명
혁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허태성 목사 후임목사 취임예배를 거행했다. 

방지일 목사, 정진경 목사 등 한국교회 원로와 안만수 목사, 강성일 목사 
등 교단 지도자, 성도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감사예배는 동서
울노회장 홍승열 목사의 사회로 김석만 목사의 기도, 노회서기 박승호 목사
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박병식 목사의 설교에 이어 제2부 ‘김명혁 원로 
및 선교목사 추대식’과 제3부 ‘허태성 후임 목사 취임식’으로 이어졌다. 

김명혁 목사는 인사 말씀을 통해 “부족하고 허물 많은 죄인을 하나님께서 불
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한 평생 목회와 선교의 길을 걷게 하신 것
을 인해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부족하고 허물많은 죄인이 목회를 할 수 있도
록 사랑과 기도로 받아주시고 도와주신 강변교회 성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한 부족하고 허물 많은 죄인이 한국교회를 위해 작은 심부름
을 할 수 있도록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도와주신 한국교회의 여러 선배 
분들과 동역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부족하
고 허물 많은 죄인을 기도와 사랑으로 도와주시고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변교회 제2대 목사로 취임한 허태성 목사는 “이제까지 30여 년 가까이 강
변교회를 섬겨오신 저의 스승 김명혁 원로목사의 가르침과 목회철학을 이어
받아, 하나님의 영광이 높이 드러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은혜가 강물
처럼 흘러 넘쳐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고 주께로 돌아와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제자로 헌신하는 성령이 충만한 강변교회가 될 수 있도록 저의 땀과 
눈물과 생명을 이곳에 바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계속하여 기도해 주시고 
지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명혁 목사는 1937년 평남 안주에서 출생, 서울중, 서울고, 서울대 사학과
를 졸업하고 웨스터민스터 신학교(Th.M.) 아퀴
나스 신학원(Ph.D.)을 졸업했다. 

김 목사는 후암교회 교육목사를 시작으로 영안교회 담임목사에 이어 1980년 
강변교회를 설립 28년간 섬겨왔다. 또 총신대 강사,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합동신학교 부교수, 교수, 교장을 역임했으며 합신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이외에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현),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공동회장(현), 소
련선교회 부이사장(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을 역임하는 등 복음주
의를 고리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간의 연합 및 선교운동을 추진해 온 ‘한국
교회의 브레인’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