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아브라 방깃교회 방문 – PMS 최일환 목사 등, 차주만 선교사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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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아브라 방깃교회 방문 
PMS 최일환 목사 등, 차주만 선교사 위로 

총회 세계선교회(PMS) 서기 최일환 목사를 비롯해 전덕영 목사, 장희경 목
사, 장성현 목사 등 교단 목회자들은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최북
단 아브라주 방깃에서 사역하고 있는 차주만 선교사를 방문하고 위로했다. 

마닐라에서 버스로 12시간 거리에 위치한 아브라지역에 한국 선교사로는 유
일하게 차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다. 

차 선교사는 14년전 파송되었고, 9년전부터 아브라에서 소수민족인 띠넥족
을 섬기고 있다. 

띠넥족은 아브라 방깃에서도 도보로 2일이상 가야 하는 대표적인 산지족으
로, 띠넥족 자녀들과 방깃에 나와있는 띠넥족을 상대로 사역을 하고 있다. 

차 선교사는 방깃에 선교센터를 건립하여 교회사역과, 신학교 사역, 청소년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최일환, 전덕영, 장희경, 장성현 목사 등은 성탄절 전도집회
를 인도했다. 지역 주민과 어린이 400여명이 모여 성탄을 축하하며 하나님
께 영광을 돌렸고 신학교 학생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다.

차주만 선교사는 “아브라에서 사역한지 9년이 흘렀는데 교단 목회자들이 처
음으로 방문, 감동 위로와 함께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일환 목사 일행은 아브라 일정을 마친 뒤, 마닐라로 옮겨 신학교 사
역을 펼치고 있는 박용대 선교사를 방문, 위로하고 지역 전도 집회를 공동으
로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