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 남포교회 가을 초청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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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선율로 감동과 희망 메시지 전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남포교회 가을 초청 연주회 개최 

동서울노회 남포교회(박영선 목사)에서는 11월 7일 저녁 8시 하트-하트 체임
버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를 갖고 마음으로 느끼는 감동 그 이상을 제공했
다.

이날 하트-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사랑의 인사’ ‘시네마 천국의 러브테
마’ ‘헝가리 무곡’ 등 친근한 음악을 준비해 완벽한 호흡으로 명료하고도 깔
끔한 선율을 빚어내면서 남포교회 본당을 가득 메운 교인과 지역주민 1천여
명의 관객들을 절묘한 감흥 속으로 인도했다.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남포교회 권사)에 소속된 하트-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장애로 인해 비록 앞을 볼 수 없지만 음악에 대
한 남다른 재능으로 연주 실력을 갖춘 시각장애인 음악가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최초 시각장애 음악 박사인 클라리넷 연주자 이상재 음악감독을 중심으
로, 타고난 감성과 테크닉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악장, 그리고 뛰어
난 실력과 무한한 열정을 지닌 12인의 전문 연주자들은 올 3월 창단, 지난 7
월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 정기연주회 지방순회공연, 나눔
콘서트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시각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한 하트-하트재단 신인숙 이사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천
상의 선율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교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
시지를 전하는 가운데, 특히 이번 음악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
러진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면서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더불어 사는 아름
다운 세상,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국교회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공연 신청 문의 하트-하트재단 전화 02-430-2000, www.heart-hear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