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 통일, 노회 행정 일치 필요 – 노회 상비부와 총회 상비부 연계 방안 모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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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 통일, 노회 행정 일치 필요 
노회 상비부와 총회 상비부 연계 방안 모색도 
총회 임원, 전국 노회장 간담회 가져 

문상득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들은 10월 4일 총회 회의실에서 노회장과 
연석회의 및 간담회를 갖고 제92회 총회에서 결의된 주요 사안들을 논의하
는 가운데, 특히 총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총회 임원 전원과 19개 노회 중 15개 노회장 및 노회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오후 1시에 시작된 간담회는 2시간 가까이 진행되며 교단과 노회의 발전 방
향 및 92회기 총회 결의안 실천 문제, 총회 재원 확보, 총회와 노회의 위상
관계 등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특히 총회와 노회의 서식 통일, 노회 행정 일치, 취약한 총회 재원에 대한 
확보 문제 등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논의했다. 

최태호 전북노회장은 노회 서식의 통일성이 필요하다는데 역점을 두고 밝혔
으며 김광태 경남노회 부노회장은 “총회 특별위원회와 총회 상비부 활동이 
중복되어 상비부 활동이 위축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기구 통폐합
을 통해 효율성이 높여야 하며 특히 노회 상비부와 총회 상비부간 사업을 연
계시키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세권 강원노회장은 최용태 충남노회장과 함께 “매년 지방 노회들의 총회 
총대 배정에 있어 현실화를 헌의하지만 총회때마다 기각되고 있어 지방노회
에서는 피해의식과 열등감이 생기고 있다”면서 “지방노회 같은 경우 노회장
과 서기는 자동 총대가 될 수 있도록 총회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입장
을 내놓았다. 

김용재 경기서노회장은 “노회장으로 구성된 총회 공천위원회가 소집될 때 총
회 행정부에서 공천과 관련된 법과 규칙 등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면 많은 도
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한 가운데 특히 “노회간 규칙이 통일되지 않아 이명 
또는 이래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아 통일된 노회 규칙이 필요한 시
점”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정운기 남서울노회장 직무대행은 “모든 노회들이 기쁨으로 낼 수 있
도록 현실성에 맞는 총회비가 책정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기했으며 김광

n태 목사는 “각 노회들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총회 홈페이지를 활성화시
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문상득 총회장은 “통일된 노회 규칙을 위해 총회로 노회 규칙을 보내주
면 전체 노회의 규칙을 한 데 모아 이번 가을노회 기간전에 각 노회로 보낼 
예정”이라면서 말했다.

또 “각 노회에서 요청할 경우 총회 임원들이 해당 노회를 방문해 폭넓은 대
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총회장은 특히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들의 남모르는 고통과 수고를 알
아주시고 격려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면서 모든 교회가 1년에 한차례씩 이단 
사상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해 줄 것을 요청했다.